안녕하세요. 교회에서 드럼을 치고 있는 청년입니다.
기존 교회에서 쓰던 옛 드럼을 처분하고(상태가 안 좋아 건질 게 없음) 개인적으로 돈을 모아서 드럼 셋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교회 증축 예정인데 실평수 60평 정도 되는 공간입니다.
전자 드럼도 많이 생각해 보았지만 어쿠스틱 드럼을 사용해 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축하면서 모은 돈으로 구입하고자 합니다.
구입하고자 하는 리스트를 아래 정리해 봤습니다.
1. 그레치 리나운 5기통 쉘팩
2. 질젼 K-custom dark 세트(or 사비안 hhx complex 세트)+ hhx 에볼루션 오존 심벌+hhx 스플래쉬
3. 소노 코튼우드 스네어
4. Gibraltar 하드웨어 패키지(6700PK) or dw 하드웨어(dw 9000xf 포함) / 드럼의자 / 드럼매트
5. 오딕스 dp7 마이크 셋 or 슈어 PG 셋
6. 드럼 부스는 구상해서 직접 제작할 예정
부수적으로 더 구매가 필요한 것이 있지만 메인 위주로 1차로 작성했습니다.
첫 구매이기도 하고 이왕 사는 거 좋은 거 사서 오래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예산은 천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 매물이 있다면 중고와 섞어서 구매할까 합니다.
드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 추천해 주시거나 조언 및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교회와 잘 상의하시고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도 돈은 신경쓰시지 마시고 허락만 해 주시면 됩니다.. 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요 응원합니다.
쉴드, 부스, 마이킹 등 공간 뿐 아니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큰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예산 천만원이면 넉넉하게 잡으셨는데 유지보수나 장기적으로 보실거면 전자드럼으로 가시는게 옳으실듯 합니다.
의견은 주관적일 수 있지만 매우 무리가 있을 듯 싶습니다.
60평이라면 그냥 좀 큰 가정집 크기인데 소리 및 진동이 감당 될까 싶습니다.
로드스틱을 쓰거나 드러머가 볼륨을 아주 작게 치는 방법도 있지만...그렇게 치려면 어쿠스틱을 하는 의미가 전혀 없죠..
전자드럼을 쓰는 것이 연주자나 청중 모두에게 옳은 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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