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스래시메탈을 연주하고 있는 드러머입니다.
장르 특성상 당연히 더블페달을 사용하는데요, 원래 트릭 빅풋을 메인으로, 펄 데몬을 출장용으로 사용하다 최근 큰맘 먹고 데몬을 DW MDD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게 참 여러모로 생각과는 다른 점이 많아 고민 중이네요.
먼저 저는 이미 수년간 다이렉트 페달과 고장력 훈련에 익숙해져있다보니 트릭 페달 사용 시 스프링을 가장 강하게 세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느 순간부터 데몬을 최대 장력으로 세팅해도 너무 약해 트릭의 반응속도를 흉내내기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최근 처분 후 MDD를 영입해 왔는데.. 아뿔싸, 제 전투력이 너무 높아졌는지 dw의 장력도 뭔가 모자라네요..
그간 써왔던 원형 캠과 느낌도 사뭇 다르구요.
그래서 다른 페달이나 좀 더 강한 스프링을 구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사실 좀 많기는 하지만.. 질문과 요청사항을 최대한 간단하게 추려 보겠습니다.
1. 다양한 더블(트윈)페달 중 트릭보다, 또는 그에 준하는 장력을 가진 페달을 추천해주실 수 있는가.
- 참고로 지금까지 웬만한 각 제조사별 대표 제품군을 써보긴 했습니다만, 기억에 남는 고장력 페달은 Axis 정도만 생각나네요. 지금 당장은 야마하 신형 DFP9 시리즈, 그리고 자석을 이용한 Drumnetics 페달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2. 타마, 펄, 야마하나 DW 등의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고장력 스프링(hard, heavy-duty 스프링 또는 폰거트 고장력 스프링 등)을 사용해 보셨는지, 그리고 일반적인 스프링 장력과는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페달이나 스프링에 대해 답변을 좀 구해보고 나서 새 페달로 다시 갈아탈지 스프링을 교체할지 다시 궁리해 봐야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리고 가능하다면 혹시 페달 시연도 해볼 수 있을지 여쭤보려 합니다.
혹시 궁금하시거나 도움될만한 정보가 있으면 제가 알고 있는 정보고 공유해 드리고 페달 테스트 품앗이 해드리겠습니다 ㅎㅎ
드럼몰 커뮤니티에서 검새해 보시면 아마 dw 수입처나 부품 재고 남아 있는 업체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스프링 텐션은 높게 맞추긴 하지만 어느 정도 맞는 강도를 찾고 나면 그렇게 세게 연주하는 편은 아니라 마모가 심하진 않더라구요
다만 데몬 페달을 최대 장력으로 사용했다보니 아찔하게도 공연 중에 스프링이 끊어진 적은 있네요 ㅎㅎ…
곧바로 스프링을 몇 쌍 사뒀더랬죠
비터도 여러 재질로 된 제품들 여분으로 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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