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장만한 소노 파이브스타 드럼킷이랑 펄 마스터웍스 드럼킷 입니다.

저도 예전에 CDC회원이였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생각해보니 가입하고 인사도 안하고 바로 장터글을 올렸던게 기억이나 가입인사겸 장비 소개도 하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

올해로 어느덧 드럼 쳐온지 20년 되어가네요. 그동안 스네어랑 심벌, 페달만 가지고 드럼이 없이 살아오다 이번에 마음 크게 먹고 구매한 드럼들 입니다. 둘 다 한번에 구매 했습니다.

파이브스타는 10",12",14" 스네어, 14"16" 22" 그리고 펄 마스터웍스는 10", 12", 13", 16" 18", 22"로 구매를 했습니다.  누가 저한테 갈꺼면 한번에 가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했네요. 하나는 녹음실에 가져다 놓을꺼고 하나는 연주용으로 들고 다니려 합니다.

쉘은 배달 다 되었지만 같이 주문한 SKB하드케이스들이 아직 도착을 안해서
제방에 저렇게 있습니다. 방이 아주 좁아졌습니다.

아, 그리고 야마하 구형 레코딩 커스텀 스네어도 구매 했습니다. 예전에 아주 만족하면서 썼던 기억이 있어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했네요. 전에 썼던건 사이즈 8짜리였는데 그게 아니였던게 좀 안타깝긴 하지만요. 

소노 드럼은 구매를 해서 보니 광고와는 다르게 녹이 살짝 들은 후드가 하나 있네요. 판매자가 자기가 변호사라고 하면서 상태가 99.9999999995% 라는등, 좀 촐싹 거리길레 좀 가벼운 인간이군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부품 조달이 쉽게 된다는건 그나마 다행인것 같습니다. SQ2 셋업과 다른건 그냥 벳지밖에 없으니... 그래서 녹이 슬은 후드는 새걸로 대체품을 주문 했고요. 같은 사양으로 14X4 스네어와 8인치 탐도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 웍스도 8인치 탐과 스네어를 따로 주문 하려고 합니다.  스네어는 그냥 리퍼런스로 가려고 하고요.

그나저나, 18인치 탐은 처음 써봤는데 울림이 참 좋네요. 그래서 정글킷 컨버터도 주문을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13인치 스네어와 8",10",13"인치랑 같이 쓰면 완전히 새로운 드럼킷 느낌이 날꺼라 생각 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요!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