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져온 갤러리 2553 사진의 쉘을 부품들을 구해 완성했습니다.
작은 탐을 제외하곤(그건 역시 야마하인 듯..) 소노가 최고라 생각하는 제가 자금압박으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세트, 스네어 하나둘씩 다팔고 난 후 입양받듯 구해온 쉘이라 기대를 가지고 정성으로 작업했습니다.
오리지널 부품들은 가격이 너무 부담이 되서(어떤 것은 하나가 제가 쉘구한 가격보다 더 비싸다는;;;;) 그냥 되는 대로 이리저리 구해 러그구멍을 좀 넓힌 후 달았습니다.
다리는 아직 달지 못했습니다. 'SONORLITE' 뱃지를 위로가게 하느냐 아니면 마운트 달것을 예상하고 그쪽을 위로하느냐를 결정하지 못해서...
일단 뽀대는 괜챦은것 같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가장 중요한게 소리인데.... 부품들 때문에 소리가 이상해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과는 좋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하일라이트나 디자이너랑은 좀 다른것 같네요. 중음대가 단단한게 어택감이 강조되는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버찌의 특성인것 같습니다. 스칸디나비안버찌라고 다르지는 않은 듯.... 아니면 파워 스트록3 헤드 때문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해보고.....
생소리보다 마이킹에서 더 빛을 바랄것 같습니다. 녹음도 한번 못해보고 팔려간 하일라이트 셑에 대한 그리움이 좀 해소되네요..
루딕로고는 빨리 지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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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다리없이 드럼을 고정할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부속까지 다 제짝이면 얼마나 좋을지... 아니면 소리엔 상관없는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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