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블뷰 사양은 논해머드 5인치, 클래식 러그에 플렌지 후프입니다.
헤드까지도 올파트 오리지날이었는데요. 튜닝을 했는데 생각보다 답답하더군요.
대충 보니 탑헤드가 제법 두꺼운 느낌이 나서 오늘 앰버서더로 갈았습니다.
갈고 난 이후의 느낌은 답답한 느낌은 아예 없어졌고 오히려 역시 브라스 계열답게
깡깡거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제가 하이톤을 좋아하는데 하이톤으로 소리잡기가
쉬운편이 아니었습니다. 탑이랑 바텀을 조였다 풀었다 해보고.. 이래저래 만지다가
시간이 부족해 결국 미디움보다는 조금 높은 톤으로 튜닝을 해놨습니다. 바텀은 전보다
좀 더 푼 상태이구요. 스네피도 철철 거리는 소리가 없어진 이후로 조금만 더 조여놨습니다.
이렇게 해서 알맹이지면서 듣기에는 괜찮은 소리가 나게 해놨는데요.
여기서 반전이...... 저는 사실 앰버서더는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묵직하고 정제된 톤을 좋아해서
보통 레모 cs를 많이 사용합니다. 파워센터나 파워스트록3는 너무 답답하더군요. 너무 심하게 뮤트되지
않으면서 톤도 괜찮은게 cs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쨋든 블뷰 번들헤드로는 너무 답답해서 이번에는
앰버서더를 끼워놓은겁니다. 아참, 블뷰 번들헤드가 좀 두껍긴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결론은.. 블뷰랑 잘 어울리는 헤드가 뭔지 궁금합니다. 블뷰 써보신 분들 중에서 괜찮았다라고
생각되는 헤드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저는 조금 하이톤에 살짝 오버톤이 있으며 어택 느낌이 딱딱하지 않고 클로즈드 림샷 소리가 좋은게
좋아요. 너무 어렵나요? ㅎㅎㅎㅎ
ps 아까 쓸려다가 미루고 지금 글 쓰는데 너무 졸려서 글이 좀 횡설수설 하네요 ㅠㅠ
탑과 바텀에 모두 엠버서더를 썼고 튜닝 잘하면 오버톤은 심하지 않은거 같은데 만약 선이가 있는 공간에서 심하다면 헤드를 바꾸기전에 뮤트를 살짝 해보면 어떨까?
레인형님 감사합니다. ㅎㅎ 오버톤은 예쁜데요. 음.. 뭐랄까, 떵떵 거리는 소리를 원했는데 깡깡에 가깝더군요. 전체적인 튜닝 밸런스는 괜찮은 것 같은데 단지 성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헤드로 어떻게 바꿔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그리고 형님 말씀대로 앰버서더는 역시 뮤트를 좀 해야할 필요성이 있네요 ^^ 처음쓰는 블뷰라 기대심리가 크네요 ㅎㅎㅎㅎ
헤드 안쪽 양끝에서 3~5cm정도 떨어뜨린 지점에 지름 1센치쯤 되는 보통 셀로테입(스카치테입)을
뮤트량에 따라서 5~7cm쯤 붙이면 아주 세련되고 깔끔하면서도 외관도 아무 표시 없는
돈 안들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뮤트가 됩니다.
제 사견입니다.
그리고 내 경험상.. 브라스의 쏘는 듯한 사운드는 적절히 살리면서
확실히 텅~!!! 하는 소리 잡아주고, 더군다나 뭉친 사운드.. 일명 떡~!!! 소리 살리는 효과를 노린다면..
아콰리안 텍스쳐 Dot 헤드 강력 추천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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