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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는 2층에 250석정도 준3층에 50석정도로 되있는 교회입니다.
드럼쉴드 없이 그냥 쌩으로 드럼을 치고 있는데요 건반 마이크 어쿠스틱기타등등 모든 악기는 메인스피커로 나갑니다.
지금 교회벽은 나무로 시공되있고 중간중간 유리창이 있어서 소리가 너무 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드럼쉴드를 설치하려고 계속 교회에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드럼쉴드를 설치하면 드럼 위까지 막아야 될지 말아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회 천장이 준 3층까지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높이가 있어서 드럼쉴드 위로 다 소리가 빠져나갈지 않을까 생각이 되서요....
또 드럼쉴드를 설치하면 마이킹을 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악기들과 너무 이질감이 생길거 같아서요.
마이킹을 하면 저희교회 음향이 부실해서 마이킹을 해도 잘 관리가 될지 모르겠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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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해야할점으로는
첫째로, 차음판+뚜껑까지 하게되면 드럼치시는 본인이 힘들겁니다 차음판 시공을 안하면, 현재 환경에서 성도들이 드럼의 큰 볼륨때문에 힘드실수 있으며, 차음판 공사를 하게되면 본인이 연주시 힘들어집니다.(저같은경우엔 하이햇을 오픈해야하는 부분에서 꽉밟고쳤습니다 그정도였어요... 라이드마저 못쳤었죠;; 인도자는 오픈해서 쳐달라는데 엔지니어와 장로님께서 진정(?)하라고 하시니...) (이부분이 사실 딜레마죠;;) 전체적으로 현재 환경에서 봤을때, 찬양시 성도(청중)를 생각하신다면 차음공사는 하시는게 맞습니다.
둘째로, 차음판 + 뚜껑까지 하게되면, 난반사로인해 부스 내부 볼륨때문에, 모니터에서 본인의 드럼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때문에 합주간 어려움이 있을수 있고, 연주자 본인의 청력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악화됩니다. 해서, 인이어 시스템을 권합니다 (차음헤드폰으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셋째로, 차음판 + 뚜껑을 하시게 된다면 또 한가지 어려움이 다른 악기들과 약간 이질감(?)이 생깁니다.
다른악기는 앰프와 스피커에서 나오고있는데 드럼은 볼륨만클뿐 그냥 동떨어져서 들린다는점입니다.
그밖에 고려할 사항
1. 베이스드럼에 방석을 3~4장정도 넣어주세요 (들어가 있다면 패스)
2. 베이스드럼 밑의 바닥을 확인해주세요 (밟았을시 쿵쿵 울리는 바닥 음... 텅 비어있는 바닥이라면 방진보드 너무 비싸다면 드럼매트 하나 깔아주세요)
3. 탐탐 하피에 덕테입이라고하죠 박스테입을 1덩어리정도 붙여주세요 그러면 여음이 꽤나 갈아앉습니다
저희 교회 케이스와 비슷해서요
나무벽에 드럼은 구석에 갖혀있습니다.
천정은 9M정도 되고 약 350석입니다.
제 경험 위주로 작성된글입니다.
그리고 탐탐에는 뮤트링을 올려서 사용중입니다
아 그리고 지금은 모니터 스피커를 사용중이지 않은 상태인데 드럼쉴드를 시공한다면 드럼 개인 모니터 스피커도 살 예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이어가 필수입니다;; 귀가 안좋아지십니다 소리가 부스안에서 안빠져나가서;;;
난반사되는 소리때문에 비교적 짧은시간 안에 청력손실이 오구요
그걸 방지하기위해서 부스안에서 사용할 차음헤드폰 (헤드폰이 모니터스피커대용이되겠죠?)을 사용하셔야합니다
차음폰 말고 차음헤드폰입니다 소리까지 나오는거
저희 교회에 전문적인 엔지니어가 없는상황이어서 참 난감하네요... ㅎㅎㅎ
일단 차음판 없이, 차음판만, 차음판+천장 아예 문옆고 들어가는 그런.. 3군데에서 다 해봤습니다.
차음판만 할 경우, 높이 170정도라고 생각할 경우 드럼소리가 작아지는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옆사람들이 덜 힘들죠, 옆으로 뻗어나가는 소리는 없으니 확실히 없는것보단 낫지만
큰손님께서 남겨주신대로, 드러머가 많이 힘듭니다. 소리가 반사되서 그대로 오니까요.
가장 베스트한건, 싹 막고 마이킹으로만 빼는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이때 모니터는 스피커로 하지마시고, 인이어로만 하시는게 가장 깔끔하구요.
좋은건 어차피 엔지니어가 소리를 잡아주니까, 제가 크게 볼륨조절을 안해도 된다는거..
(중예배실은 쉴드가 없어서 아주 민감하게 연주하고 있거든요)
아무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크게 이질감은 못느꼈습니다.
아 참고로, 저희교회 천장은 한 10미터정도에, 600-700석, 3층은 100석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인이어 yes 스피커 no;; 스피커하면 소리가 더 증폭되서 힘들어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붙박이용 쉴드나 부스 타입 추천드립니다. S 캐* 같은 경우...어느순간 연결하는 부분들 다 떨어지고 스트레스 엄청 받거라구요. 돈은 좀 들더라도 무조건 크게 설치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니터는 인이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차음판하는 순간 드럼 소리가 다 반사되서 엄청 귀 아파요. 드럼쪽 aux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편리할거에요. (악기들 세부 볼륨 조절)
그리고 선풍기 넣는거 잊지 마세요~!!!
교회는 그냥 맥스팩같은걸 설치해서 막아버리는게 답입니다. :-)
요즘엔 완전밀폐형 쉴드도 새로 나왔더군요
저렇게 만들었는데, 일단 시끄럽다고 뭐라하시는분은 10년가까이 한분도 안계셨어요.
http://joseph3051.cafe24.com/gnuboard4/bbs/board.php?bo_table=kmkd5002&wr_id=95& page=15
1. 차음판설치 : 차음판 시 뒤에있는 회중은 드럼소리가 상대적으로 매우 작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좌석수와 천장높이를 봤을때 차음판을 안대더라도 앞에있는 사람은 시끄럽겠지만
뒷자리는 부족하다 느낄껍니다.)
2. 천장설치 : 준2층이 있으시면 천장이 낮은게 아니기때문에, 천장은 안막으셔도 됩니다.
3. 마이킹 : 차음판을 설치하게되면 마이킹은 필수조건입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해야합니다.
4. 차음판의 문제점 : 드럼의 직접적인 타격음이 아크릴에 반사되어 드러머에게 전달되기때문에
청력에 심각한 손상이생겨 소음성난청이 빨리올 수도 있습니다.
귀마개를 꼭 하셔야합니다.
5. 귀마개 : 인이어+차음헤드폰을 사용시 교회특성상 이질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수영용 귀마개정도면 청력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음향학적 차음판의 문제점 : 심벌 및 룸마이킹을 담당하는 오버헤드마이크에 드럼통소리가
너무많이들아가서 소리가 벙벙거리거나 입체감을 잡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드럼매트설치와 드럼 뒷편에 흠음판넬을 설치하게된다면 덜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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