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수입사

그레치 공식 수입처는 KPBO입니다.
그리고 공식 대리점은 암사동에 있는 드럼가리지고요.
2011년말부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해서 최근 몇년간 그레치의 인지도가 부쩍 올라갔죠.

아 그래서 요 몇년사이 그레치 좋다고들 가장큰 악기시장인 교회 상대로 광고하기 시작했군요.. 어쩐지 왜 매니아층만 있었지 잠잠했던 브랜드가 요몇년사이 교회에서 쓰기 좋은 드럼으로 이슈가 되나 싶었는데 ㅎㅎ

교회를 상대로 광고했다기 보단 소리 따뜻하고 울림이 부드럽다고 일반 대중들에게 광고했죠. 그러다보니 교회에 쓰기 좋은 드럼이라는 얘기도 나오게 된거죠.
최근 몇년간 드럼 가라지가 주관했던 그레치 페스티발이나 제작한 엄청난 양의 고퀄리티 동영상을 보시면 마케팅의 의도 및 방향성을 아시게될겁니다.ㅎ

이거 진짜 광고빨이 대단했었죠. 외국나가면 걍 클래식한 미국악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닌데.

요새 몇몇 게시판 글에서 교회에서 쓰기 좋은드럼=그레치 같은 인식이 많아서 그런쪽으로 마케팅했나 싶었는데 근데 사실상으로도 그런쪽으로 마케팅해야 낙원 안끼고 저렇게 독고다이 해서 살아갈수 있을겁니다..ㅎㅎ 한국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게 뮤지션이 아니라 교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그레치 좋은데..ㅎㅎ
타마같이 소리의성향이 거친드럼이랑 비교해보면
아주부드럽고 순해요
대신에 타마보다 소리가 좀 덜뻗는느낌이있긴합니다
저희 교회드럼이 그레치 브루클린인데
예전에쓰던 타마 하이퍼드라이브보다 음악에 더잘묻고
부드럽습니다 튜닝도똑같은사람이하고 터치도 같은터치인데
말이죠..

하이퍼 드라이브랑 브루클린이 같은 급이 아닌데 당연하죠ㅎㅎㅎ 글구 급이 떨어지는 하이퍼 드라이브 같은 드럼에 비해서 브루클린이 사운드가 안뻗지도 않을겁니다.. 제 생각엔 둘다 안써봤지만 브루클린이 하이퍼 드라이브 보단 퀄리티가 더 좋다고 보거든요..ㅎ 하지만 타마도 스타클래식 급으로 가면 여러가지 뉘앙스에 적절하게 톤이 뽑힙니다.. 예전에 쓰던 스타클래식 퍼포머가 그랬거든요..ㅎ 그급부턴 뭐가 더 잘났다 뭐는 이렇다 저렇다 단정지어 논할수가 없어요..ㅎ 하여간 그렛치 역사 깊고 좋은 드럼인건 정말 확실합니다~ 50~60년대 라운드 뱃지 비밥세트는 저의 꿈의 세트 이기도 하구요ㅠ 지금은 그렛치 50년대 3플라이 브로드캐스터 스네어에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요.. 그렛치 좋은 드럼입니다ㅎㅎ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드럼 회사보다 더 좋지도 않아요.. 이것도 정말 확실합니다..ㅎㅎ 물론 이건 다른 드럼 브랜드도 마찬가지이죠.. 그냥 자기가 맘에들면 그게 최곤겁니다.. 여하튼 빈티지 드럼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번 그렛치 수입처는 안망하길 바랍니다..ㅠ

제말은... 급이달른건 저도아는데
그레치소리 정말좋다는겁니다
타마건 펄이건 뭐건 300~500만원이상드럼은
다좋은 최고급드럼이죠

아... 이거 원래 댓글을 좀 안남기려 했는데 저도 댓글을 좀 나기도록 하겠습니다.
낙원에서 10년간 일했고 지금 댓글에서 얘기하고 있는 드럼 가라지에서 근무를 3년간 하고 있습니다.
악기시장에서 총 13년 몸을 담고 있네요... 이렇게 말하니 나이에 비해 참 오래도 있었군요....
우선 야마하의 경우에는 예전에는 총자산이 몇억있고 야마하에 그 자산을 담보로 해야지만 물건 줬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존의 대리점 방식 체결과는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페니레인형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레치 공식 수입처는 KPBO입니다.
두환이형이 그레치를 판매했을때도 공식수입처는 KPBO였구요. 두환이형님께서는 대리점이었어요..
낙원밥 5년 드셨다고 하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아는 메이커가 아니면 판매하기 어렵습니다. 성능이 아무리 좋고 사운드가 좋다한들 메이커 바꾸기가 힘들죠.
아직도 지방에서는 드럼은 야마하지~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어서 펄이나 소노 이런거 권해도
야마하 사가시는분들도 상당하시구요.
두환이형님께서 그레치를 열심히 판매를 하셨지만 아쉽게도 그레치로 성공을 거두시진 못하셨죠..ㅠ
악기든 뭐든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매니아층만 있었던 악기가 교회에 쓰기 좋은 드럼으로 이슈가 되면 안되는 이유는 또 있나요?
그 전에는 그레치란 드럼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시연도 해보고 비교도 해보면서 나름 괜찮은
드럼이구나 생각되서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아닐까요?
제아무리 좋다좋다 사라사라해도 매력이 없으면 사람들 입에 오르고 구매를 하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레치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페스티벌이나 동영상을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사운드 샘플도 찍고 있구요. (다른 회사의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더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의도를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여기 들어오면서 최대한 글도 안적고 댓글도 안달려는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가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니라면 글을 읽는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인식시킬수도
있기때문이죠..
글을 읽고 잘못 알고계신것도 있으시고 저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있으신거 같아서 글 남기고 갑니다...

맞는 말씀이예요 근데 왜 교회 상대로 마케팅 하는게 나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신지요.. 악기장사 하시면 아시겠지만 교회가 가장 큰 시장인데 당연 교회에 마케팅 하는게 가장 이득 아닌가요? 만약 제가 악기점 따로 독립해서 낙원 안끼고 장사 한다면 전 무조건 교회에 집중 마케팅 하겠습니다.. 이게 가장 현명한 방법 아닌가요.. 글구 이걸 안좋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을까요.. 교회에 집중 마케팅해서 교회장사 하면 안되나요.. 왜 그말의 뉘앙스를 안좋게 받아들인진 몰겠지만요 사실이 그러니까 그리 생각했을 뿐입니다.. 뭐가 잘못된 부분이 있나요?

교회를 상대로 마케팅하는게 나쁘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았다고 말씀 드린거죠.
낙원상가는 교회가 없으면 그렇게 유지 안되는것도 당연히 알구요.
당연히 악기장사하려면 교회에도 신경을 많이써서 그쪽으로 매출 올려야하는거 맞는부분이구요.
라비앙로즈님께서 교회상대로 광고 시작했고 교회에서 쓰기 좋은 드럼으로 이슈가 됐다라고 얘기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있는겁니다.
페니레인형님 말씀대로 소리가 따뜻하고 울림이 부드러운 편이라서 교회에서 많이 물어보시고
구매하는 분들도 많아서 여기 드럼몰에서도 회원님들게서 물어보는 글도 보이는거구요.
(물론 다른 브랜드 여쭤보시면 원하시는 브랜드와 비슷한 성향의 브랜드도 권해드립니다.)
그걸 말씀드리는겁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

솔찍히 왠만한 등급의 악기들은 울림 부드럽고 따스합니다.. 저가형이 그렇게 되는 드럼은 극히 드물지만요.. 그렛치도 마찬가지고 이건 타마나 야마하 펄 등등 모든 악기가 마찬가지죠.. 어째꺼나 제말의 요점은 요 사이 게시판에서 교회에서 쓰기 좋은 악기로 그렛치가 유독 뛰어나다 라는 글들이 많길레 그렛치 쪽에서 교회상대로 광고하나 싶어서 그랬습니다.. 어째꺼나 그렇게 낙원과 떨어져 장사하려면 그게 옳은 마케팅일 테니까요.. 근데 딱히 그렇지 아니함은 이제 그렛치 유저들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점이겠죠.. 좋은 현상이라고 보고 제말중 기분 나쁜게 있었다면 사과드리며 저도 그렛치 좋아하는 사람중 하나임을 말씀드리는 바임니다..ㅎ 다만 저는 언제나 객관적일 뿐입니다..

USA커스컴 관련 특혜라는게 무엇인지.. 살짝 힌트라도 주실 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