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많은 드러머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심벌 브랜드인 Zildjian은
현존하는 심벌 제조사중 가장 오랜 역사가 있고
1623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부터 유래 됐다는 것은 대부분 아실 것 같으나 정작 이름에 대해선
모르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한번 적어 봅니다.
Zildjian의 현재 영어 발음은 zɪldʒⁱən 이구요 한국어로 쓰면 "질젼"에 가장 가깝겠죠?
우선 질젼이란 이름은 아베디스 질젼(Avedis Zildjia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Zildjian의 성은 당시 황제 Sultan Hassan 1세의 아들이자 황제 Sultan Ibraahim 1세의 형제로 알려진
Sultan Osman 2세가 하사한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7세기는 세계사 잘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잘 아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
(요즘은 오스만 제국이라고 더 많이 부를는 듯 합니다만)이
유럽으로 부터 영토를 빼앗기는 쇠퇴기라고 할 수 있는 때이죠.
하사 받은 Zildjian의 오리지널 터키식 발음은 Zilciyân 이구요.
그 뜻은 일종의 터키어의 합성어인데, Zil은 심벌이란 뜻이구요, dji는 제조사-판매자란 뜻이구요,
ian은 당시 알메니언들이 이름의 끝에 흔히 부치는 단어인데 뜻은 "~의 아들"이란 뜻 입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위키대백과 영문판에서 확인했는데, 다만 좀 이상한 부분이
Sultan Osman 2세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찾아 본 결과가 위에 글에 설명한 것인데,
그것도 위키에서 찾은 것이지만 좀 애매하긴 합니다.
찾아보니 오스만 제국의 황제들 이름이 위의 이름과 좀 다르더군요!
아무튼 왕족이 하사한 것만은 사실인 듯 합니다.
또 하나 보너스로 재미있는 것은
2010년 12월 10일에 질젼사의 발표에 따르면 가장 최대의 스틱 제조사인 Vic firth와 인수합병
또는 적대적 M & A등이 아닌 양사의 자율에 의해서 합병 통합 되었다고 합니다.
위의 모든 내용은 제가 대강 알고 있던 내용을 위키 대백과에서 다시한번 정확하게 참조 하였구요.
사실 위키 대백과는 훌륭한 내용이 많지만 학술적인 참조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해외에서 대학이상의 공부시에 위키 대백과를 참조하여서 논문이나 에세이를쓰면
대부분의 교수들이 점수를 안주더군요. 저도 위키덕에 첨에 피 많이 봤습니다.
300~400년씩 된 심벌이 남아있는게 있을까요.ㅡ..ㅡ?
빈티지를 넘어서 유물급인데..
빅퍼스가 질젼과 합병된지도 처음알았습니다.ㅎㅎ
Q & A답변시 첨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설마 했는ㄷ ㅔ 진짜 있다니
좋은밤되세요~~
일단 100년이 넘은 제조회사들(어떤 제조회사든...)은....
시초부터 알아가기 시작하면...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이 이미 알고 계신지 조회수가 별로네요!!
덕으로 대편성 교향곡의 맛과 재미도 느꼈고 대학원 공부는 현대음악을 공부해서 클래식 대중음악 바운더리 없는 실험적인 곡들도 좋아 합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베토벤과는 전혀 무관한
Ludwig 의 설립자 성입니다. Ludwig 형제가 설립한 회사로 알고 있구요
WFL의 키스톤 벳지로 따로 나오던 건 이 형제 중 아마 형일텐데
그 사람의 이니셜이죠! William F. Ludwig
조만간에 루딕에 대해서도 포스트 한번 해 보죠. 뭐
96년에 새로 발견한 행성을 세종이라고 명명하였는데 미국사람들이 이걸 서르종이라고 부릅니다.
발음이 어려운 외국어도 그 나라의 발음으로 (최대한)불러주는게 옳고, 국가간의 문화예의라 생각합니다. 미국인들의 문화패권주의는 항상 영어식 발음을 강요합니다.
독일인들의 이름은 그들의 선조들의 직업에서 유래합니다. 슈나이더(양복장이), 뮐러(방앗간주인), 바우어(농사꾼).. 루드비히는 전사라는군요. 이걸 왜 미국인도 아닌 우리가 루딕, 혹은 러드윅으로 불러야하나요? 보편화되어서 루딕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굳이 영어식 옳은 발음을 찾을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독일사람들도 세종대왕을 서르종이라 부르고 우리는 러시아인 이반을 아이반이라 부러는게 맞는건가요?
별것아닌것 가지고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이런문제에 좀 예민해서요.. 불편하셨다면 용서 바랍니다.
독일인인가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고요! 암튼 현대를 아무리 현대라 해도 영어권에서 현다이고
지금 우리도 원어 발음에 가깝게 한다고 예전 중국 스타들 이랑 정치인 이름 지명 등 완전 헷갈리는데, 뭐가 옳고 그름 보다는 생각 차이인 거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Tom을 톰이라 부르지만 미국애들은 탐이라 하죠. Bob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제 영국서 알던 녀석성이 루딕인데 자기성 발음은 루드비히라고 불러달라 안하던데요?
이게 중요한 게 아니지!! ㅎㅎ
소누아 를 소노라고 잘못 부르는거 관심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제대로된 영어발음이 소노르다 이랬다면 한마디 했을겁니다.
파이스티를 파이스테로 부르건 신경안씁니다. 하지만 누군가 제대로된 영어발음이 페이스트라고 했다면 보기 싫었을듯합니다.
제 뜻을 잘 안다고 하셨는데 잘 모르시는듯 보이네요.
미국인들이 루드비히를 뭐라부르건 관심없습니다. 저또한 미국사람들한테는 러드윅이라 해야 알아듣는다면 그렇게 말해야겠지요.
하지만 한국말이건 독일말이건 미국인들이 영어로 표기하고 편하게 부르는건 괜찮지만 원래 독일어를 제대로된 영어발음이 뭐니까 그렇게 불러야 한다, 원래 한국말을 제대로된 영어발음이 뭐니까 이렇게 불러야 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은 흥분하신거 같습니다...
루딕이든 러드윅이든 파이스티든 파이스테이든 페이스트이든, 싸비안이든 쎄이비언이든.. 마펙스든 메이펙스든 의미만 통하면 되는거겠죠^^ 본인이 편한대로 발음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이 글을 다른 나라 사람이 보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울까요??^^;;;
ludwig 의 제대로된 한국말 발음은 루딕이다.
그러니까 루딕으로 불러야 한다 이랬다면 어떠셨을거 같나요?
한국사람들은 다 루딕으로 부르니까 원래 루드비히란 독일말이지만, 루딕이 맞다. 이걸 미국사람이 미국사람들에게 말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또한 영국에서는 루드윅이라고 합니다. 암튼 고유명사 발음의 어원이 어디든 미국 회사고 미국에서 현재 그렇게 부르면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그러시지말고 그렇게 불만이 있으시면 루딕회사에 이메밀 보내셔서 루드비히라고 발음을 고쳐라 이렇게 하시던지요!!
제가 미국 사람도 아니고 루딕 회사사람도 아니고 좀 그렇습니다.
저는 그저 미국회사고 미국에서 러드윅이라고 발음한다라고 했을 뿐입니다.
milk 라는 영어이름을 따서 일본인들이 미루꾸라고 부르는 회사를 만들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걸 한국인들이 밀크 혹은 미욜크라고 불렀다고 했을때 다른 한국인이 이건 일본회사이고 제대로 된 발음은 미루꾸다 라고 했다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요?
milk 는 영어인데 제대로된 일본발음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러지 않겠습니까? - 이게 제가 처음 단 댓글입니다. 이 상황에서 이건 일본회사이기 때문에 미루꾸가 맞다 라고 한다면 어떠실거 같으세요?
일본에서 미루꾸로 불러야만 알아듣는다면 일본에 가서는 그렇게 불러주는게 맞겠죠
하지만 한국사람이 이 말을 한국사람들에게 했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더이상 비슷한 설명을 반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토론을 원하시면 응하겠지만 적어도 남의말의 핵심은 파악하고 말씀해주세요. 비슷하게 반복된다면 이쯤에서 그만두겠습니다.
논점의 일탈로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러드윅으로 부르자 이렇게 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처음엔 그 나라 발음으로 부르는게 예의라고 하셨지 않나요? 더 재미 있는 것은 님처럼 말씀하시면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시는 분은 잘아시겠지만 어원을 따지고 보면 점점 한 언어로 좁혀지죠!! 님 같이 따지면 ludwig이 루드비히라고 할 수도 없구요! 또한 님이 독일인이나 독일에서 태어나지 않은이상 루드비히라고 발음한다고 독일사람들과 똑같은 발음으로 들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겠지요.
더 이상 제가 올린 글과 관계도 없는 것으로 소모전 하고 싶지도 않구요! jazzme님께서 그리 생각하시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제 생각을 고치려 마시구요. jazzme님 생각이 진리도 아니고 제생각도 진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토론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이쯤에서 그만 합시다.
정리를 해드리죠. 미국패권주의라고 한적 없습니다. 문화패권주의라고 했습니다. 이는 각국의 고유언어도 영어로 표기하고 자기식으로 부르는 미국인들의 잘못된 언어습관을 꼬집은 겁니다. 제가 불만인것은 미국인들이 그러는건 크게 상관하지 않지만 이에 동조해서 미국애들이 이게 맞다더라.. 원래 뭐가됐건 미국인들이 이렇게 부르니까 이게 맞단다..라고 하는 한국인들입니다.
본인이야 영어가 좋아서 뭐라불러도 좋지만, 남들에게 이게 맞어~ 하고 주장하시지는 말아주십사 하는겁니다. - 제가 주장하는게 이겁니다. 한번도 논지에서 벗어난 말을 한적 있나요?
ludwig을 독일인들에게 루드비히 라고 불러주는게 예의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인들끼리 러드윅으로 부르건, 한국인들끼리 루딕으로 부르건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이유없는 댓글이라 하셨는데 제 댓글은 위에도 밝혔지만 처음에는 그저 '(제3국어인데) 정확한 영어발음이 무슨 의미가 있냐' 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댓글을 달은 이유는 아래 일본말 '미루꾸'로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일본회사 말씀 하신게 만약 있다면 일본 사람이 미루꾸라고 회사명을 영어발음과 별도로
일본어로 그리적었다면 미루꾸겠죠!! 그리고 미국문화패권주의던 아니던 미국애들 생각에 동조한적 없구요. 미국기업에서 미국발음이 러드윅이라는데 그걸 왜 굳이 origin은 따지고 루드비히가 맞다고 하시냐는 거죠!! 그건 미국애들 생각에 동조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아무 연관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쓴 글하고 전혀 방향도 안 맞습니다. 그냥 jazzme님 편하신대로 생각하세요!
싸우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다른생각으로 얼마든지 토론할수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원치 않으시니 그만하겠습니다.
전 차분한 마음으로 글을 썼는데, 혹시 자극적이거나 감정이 상하신 부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인거니까 ㅋㅋㅋㅋ
싸비안이나 쎄이비언이나 마펙스나 메이펙스나
닐 퍼트나 닐 피얼트나 ㅋㅋ
드러머들끼리 의미는 다 통하자나요?! 그렇치요? ^^;
맥다날즈 보다는 맥도날드가 정감있지 않나요
집을핥아~ 가 좋고
파이수퉤~ 가 좋습니다~^^;;
본문과는 별 상관없는 댓글인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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