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마지막 스네어 구매 찬스가 있다면 어떤 스네어를 구매하실까요?
안녕하세요.
취미로 드럼을 치고 있지만 드럼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중년입니다.
드럼몰 구경을 하다보니 스네어에 욕심이 생겨서
루딕 블랙뷰티 해머드 14*6.5(임페리얼 러그)
캐노푸스 커스텀 14*6.5 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한데, 하하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딱 하나!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딱 하나!
여러분이라면 어떤 스네어를 구매하실까요?
야마하 커스텀/ 소노 SQ2/ 루딕 수프라포닉/
얼마 전에 브래디 자라 스네어를 처음 봤는데 정말 마음이 훅 갔었습니다.
다른 브랜드라도 상관 없지만 여러분이 정말 하나의 스네어를 구매할 수밖에 없다면,
여러분의 꿈의 스네어는 무엇일까요?
정말 궁금하고, 좋은 의견을 참고해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의견이 너무 분분할 질문이긴한데, 그래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파이스티 스피릿 오브 2002 by 제프 오클트리를 꼭 사보고싶습니다 :) 소리도 너무 궁금하고요 ㅎㅎ
무척 고가의 매물이었는데요.
350만원?
정말 꿈의 스네어네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장터에 나온 매물과는 전혀 다른 스네어네요.
저 같은 취미 드러머가 소장하기엔 송구한 스네어 같습니다.
물론 지금 소장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아무튼 님 때문에 전혀 몰랐던 스네어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그리고 님께서 언젠가 꼭 소장하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마이크 포트노이 스네어. 맞죠?
싸인받은 사연 올리신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하하
님 같은 그런 멋진 사연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진심입니다.
그 열정이 멋있었습니다.
부끄러워서 댓글을 남기지는 못했지만요.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못 가져서 아쉽네요 ^^
저도 소리를 가늠할 실력이 되지는 않아서 블뷰가 이리도 좋은 평가를 받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
딱 그 소리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두드리고 있으면 텐션이 올라간다고 할까요.
정말 좋습니다.
좋은 건 그냥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ㅋ 그런데 또 욕심이 생기네요.
치고 나가는 소리?
아님 압도하는 소리?
블뷰나 캐노푸스는 그런 소리는 아닌 것 같거든요.
Gretch Vineyard Centennial에 빠져버렸습니다.
정말 이런 스네어가 있었나 싶습니다.
모양이면 모양, 소리면 소리!
강렬하면서도
"나 빈야드 센터니얼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희소성까지.
^^
모르겠습니다. 계속 보게 되고 듣게 되네요.
그런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하하
제가 완전히 취향 저격을 당해버려서
답을 제대로 못한 것 같네요.
벨브론즈나 벨브라스는...
아무래도 나이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
사실 여러 면에서 엄두도 안 나고요.
루딕의 얼굴인 블랙뷰티도 갖고 계시니 소노의 얼굴인 sq2를 구입하시는게 어떠실까 싶습니다.
그런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차례가 잘 안오네요.
한번 시도했는데... ㅋ
역시 먼저 거래가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존재감이 정말 대단하네요.
들으면 들을수록 빨려 들어가네요.
작년에 한번 매물이 나왔었나봐요.
햐~
쭈욱 보고 있었으면서도 못알아봤네요.
정말 귀한 정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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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몰만 봤지 한번도 이베이를 살펴본 적이 없는데,
이베이에 매물이 올라왔네요.
이것도 귀한 일이라는데,
근데 가격이 좀 '헐~'입니다. ^^
그런데 정말 그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들을수록 빠져드는 맛이 있네요.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욕심부리지 않아도 될까요? 하하
^^
역시 쉬운 일은 없네요.
비싼 수업료를 내야한다니... ㅋ
녹음과 라이브시 블랙뷰티가 가장 좋았고
메인 스네어입니다..
각 브랜드 마다 다 좋은 악기가 있지만
블랙뷰티는
무게, 볼륨감, 터치 면에서 가장 우수한 악기라 생각합니다..
(무게는 뚜벅이 드러머에게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엣지, 밸브라스, 브론즈와 같은 악기는 공연 전에 체력을 다 소비하곤 하죠 ㅠㅠ)
의견이 분분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다신 건 아니지만
제가 소장한 블뷰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보통 인기 있는 하이엔드 스네어들이
중고거래도 100만원을 호가하는데,
이런 반응을 볼 때, 블뷰는 가격도 참 착하게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하!
블뷰를 가지고 있다는 게 갑자기 어색하네요.
지금 6인치 이상 우드 스네어를 알아보고 있어서 그런지 다른 스네어들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ㅎㅎㅎ
그나마 생각나는건 그레치 usa커스텀 6인치 깊이 이상 스네어(원래 그레치 드럼을 좋아했습니다)나 소노 베니그랩 우드 스네어(베니 또한 좋아하는 드러머 중 한 명입니다)입니다 ㅎㅎㅎ
스틸계열은 원래도 손이 잘 안가는데 굳이 하나 마련한다면 lm402(수프라포닉) 혹은 블랙뷰티 말고는 지금 딱히 생각나지 않네요 ㅎㅎ
확실히 나름 끝판왕이라 불리는 디자이너를 쓰고있다보니 모든 스네어들이 디자이너를 기준으로 보게 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방금 디자이너 5인치 유저가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악기갤러리에
굉장한 악기들을 소장하신 선생님께서
개인 사정으로 매물을 올려놓으셨는데,
저거다 싶어 멀리멀리 가서 입양해왔습니다.
지금 잠시 두드려 본 결과,
심장이 '팡팡'거립니다.
디자이너가 이런 거죠?
때맞춰 댓글 달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 디자이너를 접하게되면 시원시원하면서도 따뜻하고, 묵직하면서 쭉쭉 뻗어나가는 느낌에 '와 이건 뭐지?'하는 생각이였어요. '이건 무조건 사야된다'는 느낌을 주는 스네어는 디자이너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분의 것이였지만 디자이너를 때려보고선 그레치 cob를 사려던 제 맘을 그대로 돌려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이후로 여러 스네어(개인것도 있고, 판매점에 진열된 것, 다른 분의 것 등)를 쳐봤지만 디자이너가 줬던 느낌을 준 스네어는 아직까지 없었네요.
그 좋다는 코튼우드(물론 정말 좋은 스네어는 맞습니다)도 디자이너가 준 느낌을 못 받았었고, 소노에서 끝판왕이라는 원 오브 카인드도, 디떱 콜렉터도, 타마 스타포닉 부빙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쩌다보니 디자이너 예찬론을 펼친 것 같은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 스네어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상 디자이너 주접이였습니다 ㅎㅎㅎ
그러게요. 정말 디자이너가 쭉쭉 뚫고 나가는 힘이 있네요.
막힘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응축된 소리랄까요?
그리고 오늘 조금 가지고 놀아본 결과,
확실히 블뷰와는 소리의 감촉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깊이의 차이도 있겠고,
튜닝 톤의 차이도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알아가야 할 것이 산더미네요.
이 둘을 갖게 되다니 정말 복에 겹습니다.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싱글 러그인 영향도 있고, 스네어 와이어가 지나가는 부분이 평평합니다. 보통 깎아져 있어야 하는데 안 깎여 있어요. 말 자체로 상하 구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듀얼 글라이드를 달때, 구멍 안맞으면 거꾸로 세팅하기도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우드와 금속 스네어의 질감 차이, 기본 스펙 차이, 하드웨어 차이, 헤드의 차이 등 많은 요소로 스네어마다 차이가 있더라구요.
저는 스네어(탐, 킥, 심벌도 마찬가지입니다)가 가진 고유의 소리를 연주자가 얼마나 잘 뽑아내느냐에 요즘 관심이 많네요 ㅎㅎㅎ
무튼 좋은 스네어에 좋은 소리 찾으셔서 즐거운 연주되셨음 합니다 ㅎㅎㅎ
코로나가 시작하면서 뭘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드럼 튜닝을 시작했는데요.
재미도 있고 적성도 맞는 것 같아서 즐겨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튠봇을 통해서 이것저것 알아가고 있지만,
재미가 쏠쏠하네요.
ㅎㅎ
디자이너 튜닝이 어렵다니 기대가 됩니다.
많은 조언과 격려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음악 하세요.
커스텀 사양 dw 엣지랑 소노 코튼우드 남길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딱 한개만 쓰라고 하면
저는 엣지 입니다
미처 댓글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님의 글도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겨우 DW 디자인 시리즈 스네어만 사용해본지라
DW을 논하긴 어렵긴 한데요.
왠일인지 DW이 소노보다는 인기가 없는 것 같더군요.
호불호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사람들마다 평가하는 내용도 많이 다른 것 같고요.
외람되기는 한데,
그래도 많은 스네어를 사용해보시고 엣지를 선택하신 이유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는 이번 질문을 통해서 '빈야드 센테니얼'을 알게 된 점이
큰 소득이었습니다.
결국 입양하게 된 것은 소노 디자이너지만요.
제가 본 스네어 비주얼 중에는 그 이상의 것이 없을만큼
아주 강렬했는데요.
음원도 많지 않았고, 튜닝도 폭넓게 보여주지 않아 아쉬웠지만,
정말이지 귀와 가슴에 콱 박혀버렸습니다.
워낙 귀한 것인지 매물로 나올 확률도 없는 것 같구요.
사실은 희소성이 있다는 점도 마음을 빼앗긴 한 요소인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금장 디자이너를 본 순간 주체할 수가 없었지만요. 하하하~
제 생각에 블뷰는 다른 분들의 말대로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는 따뜻한데 강렬한 맛이 있구요.
엣지는 어떨까요?
님의 개인적인 소감이 궁금합니다.
DW 스네어들이 유독 무게감 있게 팡팡 터지는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특히 엣지는 별명이 "대포"라 하죠.
저는 14x5인치 쓰는데도 통울림이 그만큼 훌륭하고 좋습니다. (6인치면 정말 묵직할듯합니다)
갠적으로 코튼우드는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많지만,
너무 매마르고 얇은 소리라 전 차라리 야마하 메이플 커스텀 스네어 or SQ2가 훨씬 좋다고 생각되네요.
글에 다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님의 글에 댓글을 다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여기에 다는 것이 맞는지...
참 쓸데 없는 걸 가지고 고민했습니다.
님의 글을 보고,
유튜브에 SQ2 vs 코튼우드 vs 엣지 비교 영상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https://youtu.be/rPreeDKpINA
영상을 찍은 분 이야기대로
리듬이나 템포에 따라 보다 어울리는 소리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하. 정말 저도 다 갚고 싶네요.
그런데 저도 저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엣지를 선택하고 싶어졌습니다.
엣지를 고르게 된 이유는 완전 개인적이긴 한데... ^^
왠지 SQ2는 블뷰와 겹치는 것 같고,
코튼우드는 디자이너와 비교되는 것 같네요.
물론 다른 소리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엣지는 라인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얘기해주신대로 "무게감 있게 팡팡" 터지는 소리가 좋습니다.
하하하
결론은,
드럼몰하고 멀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쳐다보면 볼수록 마지막 스네어라는 것이 존재할까 싶네요.
이놈의 욕심~!!
실력은 반푼도 안 되는데
껄떡거리기만 하네요.
고마운 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하나만 남기는 스네어라면 그 하나로 여러가지 여러 장르를 소화해야
하는데 그 관점에서 엣지는 밸런스가 좋은 스네어 입니다.
(녹음이 주 목적이면 top edge 가 정말 좋습니다)
아내가 미국에서 음향 전공을 했고 집에 악기들도 많다보니 저도 음향을 배우게 되고 녹음과 믹스를 하면서 드러머로서 듣기 좋은 스네어와 음악에 잘 묻어나는 스네어가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노 스네어들을 좋아합니다. 딱 쳐보면 소너 특유의
알맹이가 있잖아요? 그 느낌이 매력적이어서 좋아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자기 색이 강하다보니 제 기준으로는 모든 상황에 잘 묻히기가 쉽지 안더라고요. (소노 스네어라고는 벨브론즈, 하이라이트 익스클루시브, 딜라이트, 코튼우드 뿐이지만요 ㅎㅎ)
물론 다양한 장르를 연주해야 하는 교회에서 사용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어쨋든 저의 경험으로는
DW 엣지는 일단 볼륨이 크고요 (같은 gain 에서 하이헷 블리딩 하기 좀 더 쉽습니다) / 우드처럼 서스테인이 짧지도 / 메탈 스네어처럼 핑이 크고 길지도 안습니다. / 그러면서도 자기 존재감도 있습니다. --- 힘도 있고 절재도 잘 되어 있습니다.
코튼우드가 딱 치면 기분 좋아지는 스네어라고 하잖아요?
엣지도 dw 리버스닷 해드에 dw 42줄 와이어 끼고 쳐보면 싫다는 사람
못 봤습니다. ㅎㅎ
이번에 엣지, 탑엣지, 솔리드스틸, 슈퍼소닉 전부 팔고
DW 50주년 기념 edge 스네어 하나 구매할까 합니다.
그러면 진짜 코튼우드 + 엣지로 정리가 되겠네요 ^^
저도 댓글이 달렸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님께서 올린 DW 50주년 한정판 글을 막 읽고 온 참이거든요.
겨우 취미 드러머이고,
레코딩에 관해서는 문외한일 뿐인데도
왜 엣지 스네어가 좋은지 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떤 분께서 엣지 스네어를
너무 착한 가격(물론 제 기준)에 내 놓으셨길래
사실 너무 업어오고 싶었습니다.
님과 Noel님의 이야기가 정말 와 닿았거든요.
다만 절제하지 않으면 큰 일 날 것 같아서
눈물나게 참고 있습니다. ^^
저도 기회가 된다면 엣지 스네어 구경이라도 하고 싶네요.
다시 한번 정성 가득히 담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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