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 슈솔엣

슈퍼솔리드엣지는 사용 못해봤으나 슈퍼솔리드는 팔았고 슈퍼소닉은 가지고 있습니다. (슈퍼소닉은 3대를 썻습니다)
사용해본 바로는 일반 솔리드 스네어에 비해 쉘이 튼튼합니다.
보통 플라이쉘을 압축하는 경우는 있으나 솔리드쉘은 압축을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손톱으로 누르면 자국이 쉽게 납니다.)
DW 슈퍼솔리드 쉘의 분자압축 기술은 특허로 알고 있습니다.
솔리드 나무를 압축해서 말아버린거라 단단하고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을 먼저 말하자면 ----------------
두껍고 단단한 쉘로 인해 쉘의 기본 음정이 높습니다 (쉘 내부 용적율도 적어지고)
튜닝은 어렵지 안으나 슈퍼솔리드만의 특징적인 소리가 있어서 올라운드로 쓰기에 적합하다 보기 힘듭니다.
벤트 수가 많아서 좋은 점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음을 위해 몇개 막고 싶습니다.
거의 알루미늄 스네어 필적하는 서스테인... 이로 인해 그냥 들으면 막 이쁜 소리는 아닌듯
그럼 장점으로 넘어가면 -------------------
일단 자기 소리가 확실한 스네어 입니다. 다른 솔리드 스네어들과 전혀 다른 소리가 납니다.
이건 유튜브에서 솔리드스네어 비교한 영상을 보심 더 쉽게 와 닿으실 거에요
딱 이소리 라는게 있는 악기가 실제로 많지 안죠. 그런데 슈퍼솔리드와 edge는 자기소리가 있는 편 입니다
떡떡 좋아하시면 이녀석 떡떡 쉽게만들어 집니다
그러면서도 긴 서스테인, 이건 단점에도 적었지만 반대로 장점이기도 합니다.
있는 서스테인은 조절이 가능하나 없는 서스테인은 만들 수 없습니다 ㅋ
마이킹 할 때 나무 스네어 이면서도 풍성하고 밝은 느낌이 필요할 땐 이 슈퍼소닉을 씁니다.
쉘의 풍성한 울림 때문에 하이튠을 해도 소리가 죽지 안습니다.
로우튠을 해도 밝아서 잘 튀어나옵니다. (단단하나 두꺼운 느낌은 좀 없는듯)
결론---------------
DW에서만 있는 특별한 스네어인 Edge와 슈퍼솔리드 시리즈 중에서
edge는 범용적으로도 널리널리 쓰이는데요 (제 메인악기도 top edge 입니다)
슈퍼솔리드는 진짜 독특한 녀석입니다.
그래서 팔고 싶어도 대체할 수 있는 소리가 없기 때문에 콜렉션 자리를 지킵니다. ㅋ

헉.... 이정도면 차가 어마어마한..
대형사고에서 견딘 스네어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