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참으로 알수없는..
날짜 2019.11.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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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기타를 오래 쳤습니다
기타의 대표적인사이트인 뮬에도 많은이야기가 오고가지요.. 사실기타 100만원넘어가고 구성이비슷하면
그소리가 그소리같습니다 물론 날기타 치면 나무소리좀 다르죠..앰프꽂으면 나무의냄새는 전혀모르겠고 앰프에마이킹하면 딴세상소리로변해버리죠..
거기에 이펙터 바르고 하면뭐.. 품질의 차이는 있죠 잡음이라거나...만듦새라거나..
그런데.. 솔직히 싱글픽업이냐 험버커픽업이냐 프론트픽업이냐 리어픽업이냐는 좀 분간되는데..그이상은 사람귀가 음파탐지기가아닌이상 과연정말로 분간이라는것을 할수가 있는것인가.. 저는 정말모르겠거든요..ㅋ
요즘은 드럼으로 넘어왔습니다
열심히?연습중이고 열심히 소리듣고 많은악기를 만져보려하고 헤드도갈아보고 이런저런쉘도써보고..
아무래도 직접적인 어쿠스틱악기이다보니..그래도 다를것이야 생각을했습니다마는...
더모르겠네요.. 헤드빨 튜닝빨이라고밖에는..
레코딩이나 마이킹은 음향기기에서 만지기나름이고 마이크가 얼마나 좋은거냐의 차이가 큰듯하고..
완전저가드럼은 좀많이 이상합니다마는..
100만원넘어가는 쉘팩이라면... 뭐가더 좋은건지 점점더 오리무중이네요..물론 저의 빈약한 내공탓이겠지만..
그냥 나무면 나무같습니다..ㅠㅠ
금속쉘이면 금속같으네? 정도고요..ㅋㅋ
제귀가 너무 막귀인거겠지요?..ㅠㅠ
아님 튜닝을 너무 못하는건가요..나름튯봇같은걸로 세심히 해보려고 애쓰는데..
기타도 그렇고 드럼도 그렇고 제귀에는 95프로는 동일하고 5프로정도의 뉘앙스차이인거 같네요
이거 저만그런거지요?
아..심벌은 확확달라서 좋습니다..ㅋ
아..그리고 기타칠때에는 드럼의 수고로움을 모르다가 요즘 절감하고있습니다 베이스가 젤편한듯..ㅋ
나올때 차이가 나는거 같더군요, 깁슨과 팬더
도 차이나듯, 드럼도 단단한 울림이 치고
나올때 보급형이랑 음압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기타는 제느낌은 앰프4 이펙터4 기타2 정도의비중이었고
기타안에서도 기타목재2 픽업8 의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합주시에는 톤을 다른악기와 어떻게 밸런스를 잡고맞추느냐가 가장큰
사운드의 관건이었지요 기타는 그런가부다.. 뭐 생각이 들었는데
드럼은 음..ㅋ 더모르겠습니다 아주 초고가 드럼을 만져본적은 없지만
100만원짜리메이플쉘팩이랑 300만원짜리 메이플쉘팩이랑 튜닝잘해서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과연 분간이 될것인가..싶더군요
확실히 다를꺼야 라고 자신했었는데 직접두드려보면 볼수록 알수없겠다..라는생각이ㅠㅠ
기타도 100만원짜리랑 300만원짜리랑..음..만져보면 느낌은 다르고 300짜리가 고급스럽습니다마는..소리만들으면..제생각에는 절대로..
깁슨과 펜더의 가장큰차이는 제조사의 차이라기보다는 픽업이 싱글이냐 험버커냐의 차이가 가장큰거같습니다..ㅋ
저가형이든 고급이든 그 쉘에서 가장 좋은 음정을 내는 피치가 상하피 모두 적용된 튜닝이면 당연히 비교가 됩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시에 드럼의 재질은 맞추기 어려울 지 언정, 같은 목재질의 드럼에서 저가 고가의 차이는 제가 쳐보고, 또는 누가 치는 걸 들어도 확실히 느껴지던데요. 특히 생톤에서요. (음압, 튜닝범위, 서스테인 등)
마이킹 소리는 엔지니어의 입장을 들어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일단은 생톤을 뽑아내야하는 엔지니어의 역량도 중요하고, 마이크나 콘솔도 어느정도 받춰줘야하기 때문이지만 어쨌든 평균적으로 고가의 드럼을 마이킹하는게 풍성하게 수음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뭐 여러 변수가 있지만 직접 연주하는 드러머가 관여할만한 영역이라기보단 엔지니어를 믿고 연주하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 기타치는 친구들 공연하는 것만 봐도 텔레인지 레스폴인지 할로우인지 여러 것에 느낌이 많이 다르긴하던데 또 기타마다 같은 이펙터를 넣어도 어떤건 어느 드라이브가 잘먹고, 어느건 아무리 많이 줘도 잘 안먹고.. 등등 종합했을 때 저는 그냥 곡을 연주하는 음악인의 섬세한 표현을 위한 도구가 악기이고, 악기에 선택에 대한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과 추구하는 색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타는 픽업빨인거 같습니다ㅠㅠ 드라이브잘먹는 픽업도있고요.. 깁슨이든 펜더든 앤더슨이든 타일러든... 그리고 할로우바디는 통기타라고 봐도될만큼의 차이라서..차이가 큰듯하고요..
드럼은 더많이 만져보고 두드려봐야할거같아요..
기타치면서듣던 드럼소리와 제가치면서느끼는것에는 차이가 크네요..ㅎ
기타칠때에 가르치던 애들한테 늘하던이야기는 관객은 니 기타의 음색에 감동하지않는다..너의연주력에 감동하지...
드럼역시나 일단은 연주력을 올려가면서 다시 깊이 생각해보아야할거같습니다
(엔지니어의 말은 그냥 박스나 가방 대충 세워놔도 팝드럼 킥은 만들수 있다고 하니.. 뭐. ㅎ;)
그래도 톤은 중요한 부분이에요.
좋은 악기 사용할 수 있다는 상황도 하늘이 허락한 자격의 영역이고
따라서 좋은 악기도 실력의 일부입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에 많이 공감하구요.
특히 글의 마지막 문장을 강조하고싶군요 ㅎㅎㅎ
새로운악기를 배워가는 과정에서 또많은것을 느끼고 깨닫게 되네요
뭔가저보다 더많은것을 깨달으신듯 보이시고 그와중에 건강까지 염려해주시고..크~~~ 곰곰히 되짚어 생각해보니 내구성 지속성 일관성이 딱맞는 말씀같습니다 악기에 있어서 정말 참중요한부분이지요..어릴적에 기타메고 이펙터싸매고 멍멍이까지한마리 안고 연습실로 향하던 제모습이 생각나는군요..ㅋㅋ 뭐가 그리도 좋았었던것인지..요즘엔 그시절의 저는 없네요..ㅎ
저는 멍멍이도 나이들어떠나고 음악과도 전혀상관없는일을 하며 그냥 이제는 동네아저씨에요..ㅎ
옛생각에 그냥 악기나 만지작거리고 취미생활하는거죠
멍멍이는 새끼때 이집저집 떠돌던녀석을 데려왔는데 너무어려서 집에두고 연습실에 못가겠더라고요..ㅋ 없는돈에 택시도타야하고 멍멍이가 실수할까봐 기저귀도채워서 연습실에 데리고다녔죠..ㅋㅋ 조지벤슨의 lately를 들으면 울던 음악성있는 멍멍이었습니다..ㅋㅋㅋ
전공도아니고 학문적으로 깊이있게 연구한적도 없어서 이것저것 카피를 많이하던시절 연습하던 곡이었습니다 지금은 물론 잼세션에 참여할만큼의 아무것도 남아있지는 않구요..ㅎ저는 거기다 락 블루스쪽이다보니..;; 그리고 청주입니다..ㅠㅠ
재즈쪽 아주좋아하고..부상으로 은퇴한 후배녀석이 한놈있는데 어찌 물어봐볼까요?ㅎ 잘어울릴것같은 느낌입니다마는..ㅎ 애가 너무재즈해서 저희팀에 데려다가 쓰지도못하고해서..ㅋ
어디로가면되나요?
드럼몰의 시봉떡입니다 하면 반겨주십시오..ㅋ
저는 입구에서 air님 뵈러왔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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