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드러머 와 롹드러머 의 차이는 뭐라 생각하세요 ?
두놈의 제자와 커피를 마시다가 ㅎㅎ 둘의 토론을 지켜보다가 ㅋㅋ
다른분들은 어찌생각하려나 궁금해져서요 ^^
저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고있는 음악에 최선을 다할것
하려하는 음악은 꾸준히 연습할것
니들이 직업이라 생각한다면 다할것....
할수있고 안하는것과 할수없어서 안하는것의 차이
롹은 어떻고 재즈는 어떻고 하는 프레임에 갇히지 말것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법
가급적 다하는 퍼커션리스트가 되어야지 라고 했습니다
실없는 말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입니다. ㅋ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파서 거기서 필요한것들을 연습한다는 차이가 있고 그에 따라 전문 분야만 달라지는거지 드럼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는건 똑같으니까요.
이번에 eloy casagrande가 슬립낫으로 옮기고 세풀투라의 새로운 드러머가 된 greyson nekrutman을 보면 재즈, 락, 메탈 드러머를 구분짓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구요.
전 이 드러머가 재즈 드러머라고 알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great 손ㅋㅋ
세풀투라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들에도...부정적인 말들이 제법 있었구요.
"세풀투라에 있기엔 너무 귀엽다" 이런 댓글도 있던데요ㅋㅋㅋ
락 : 간지
락 : 쿵빡
하나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귀를 열고, 마인드를 열어 다양한 장르를 받아 들이는게 결국, 드러머에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일류드러머들은 항상 프레임에 갇히는걸 경계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락, 재즈 드러머의 차이점을 말해보자면.
자신이 갖고있는 기술, 스타일을 어디에 풀어내는 사람인가에 대한 차이인것 같습니다.
당연히 자신이 좋아하고 주로 연습하는 장르를 했을떄 효과적으로 연주가 가능하겠죠.
하지만 재즈의 요소를 락에 잘풀어 내는 사람또한 락드러머로써 근사한 사람이라고 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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