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이메일 해킹을 당해봤는데요~
제 이메일과 과거 사용했던 비번을 어찌알았는지 그걸 갖고 협박하더군요.
국제 해커 모임 회원중 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친절한 해커씨는
48시간 내에 비트코인을 800딸라 송금하지 않으면 그간 자신이 웹캠으로 촬영해놓은
저의 사생활 영상을 이멜과 비번으로 가입한 모든 커뮤니티와 SNS에 널리 퍼트리겠노라~ㅡ,.ㅡ;;;물론 이 모든 내용은 영문이었습..;;;
제 컴에는 웹캠도 없고, 게이밍 마이크하나 안달린, 조립한지 5년차 노땅 컴인데
그걸로 제 사생활은 어찌 찍었고 뭘 까발리겠다는건지.. 혹 나도 모르는 CCTV를 연습실 어딘가에..- ㅡ+)??
글고 의도적으로 SNS 활동은 안하기 때문에 "전화, 문자, 카톡"이 전부인 원시인같은 저에게 이 무슨...;;;
어째든 찝찝하기도 하거니와 그간 가입만 해놓고 안간 사이트,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아뒤 비번 안바꿨던 모든 곳을
죄다 기억나는 대로 탈퇴하거나 재가입 했네요. 어제 하루 죙~일.. 쌍코피 터지는 줄..(ㅡㅠㅡ);;;
물론 드럼몰 역시 탈퇴후 재가입하야.. 저는 이제 장터 뉴비입니다..ㅎㅎ
날씨가 급 추워지네요~ 주변에는 결핵 걸린분도 계시다는군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보안 생활도 튼튼하세요~
추신: 아!! 해커가 경고한 48시간은 이미 지났으니
혹시 제 아이디로 이상한게 보내졌다면 살포시 제보 바랍닏 쿨럭...=_=);;;
안전거래(에스크로)서비스 이용가능[가입사실확인]
제 컴은 작업용 컴이라 웨클 성님같은 레전드 영상이나,
제가 갈치는 초딩 꼬꼬마 제자님들 찍어놓은 영상(부모님 헌상용)이 전부야요~^^;;
그나 비트코인으로 입금을 받는다니 나름 가려받네요ㅎ 저 같이 비트코인은 뉴스에서나 볼수있는 사람은 입금도 못하는군요..ㅎ
뜬금없는 피해의식이 듭니다..흠..ㅎ
송금해주고 싶어도, 영어도 못하지 가상화폐도 모르지..ㅎㅎㅎ
뭐 어쩌겠어요~ 배째라고 디비 누워야죠ㅋ
별 일을 다 겪게 되는군요 그려...ㅎㅎ
암튼 뉴비가 되셨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하시길..ㅋㅋㅋ
늬우스나 말로만 들어봤던 해킹.. 폰으로도 안당해봤던 일을 거의 쓰지도 않는 이멜로 당하다니
황당하다 못해 뜬금없죠...ㅡ,.ㅡ;;;
어째든 알약 실시간 검사를 너무 믿고 아무 생각없이 온라인에서 돌아다녔던 죄를
뉴비로 거듭남을 대가로 힘들게 치뤄봤습니다. 앞으로는 클릭 한 번도 신경쓰면서 해야할듯해요.
눈 뜨고있어도 코베이는 세상입니다 그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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