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글은 처음 써보네요. 긴글이지만 꼭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최근 지인의 K Custom Dry Complex 를 사용해보고 그 소리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그 후로 그녀석의 소리가 머릿속을 떠나지를 않는데요ㅠㅠ
열심히 중고장터를 찾아보았지만 단종된 녀석이라 그런지 역시나 매물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더군다나 매물 찾는다 한들 희소성 때문에 가격도 신품가격보다 높을것으로 보이고...
그러던 중 든 생각이 "차선책으로 K Custom Special Dry 는 어떨까" 인데요.
이런 말 하기 웃기긴 하지만, ChatGPT 에 물어본 바로는 현 스페셜 드라이가 드라이 컴플렉스의 정신을 조금 합성한? 모델로 출시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혹시나 K Custom Dry Complex (I or II)와 K Custom Special Dry 모두 사용해보신 분들 계시다면...제가 과연 드라이 컴플렉스의 차선책으로 스페셜 드라이를 구매하여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지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는 정말 90% 재즈만 연주합니다..!
또한 스페셜 드라이가 아니더라도, 드라이 컴플렉스를 간절히 원하는 제가 차선책으로 만족할 수 있을만한 라이드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포인트는 적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이런 게시판 처음 이용해봐서 갖고있는 포인트도 별로 없네요ㅠㅠ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컴플렉스 라이드는 빌 스튜어트와 협업으로 만들어진 심벌로 제프 발라드의 올드케이 심벌을 표본으로 복각한 모델이라 재즈 드러머들이 흔히 말하는 ‘ka’사운드가 특징인 심벌입니다.
드라이 컴플렉스 단종이후 다크 컴플렉스라는 심벌도 출시 되었으나 이 또한 다른 성향의 심벌입니다.
제가 빌 스튜어트를 너무 좋아해 드라이 컴플렉스 1,2 모든 모델을 소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의 경우 22”미디움. 22“씬, 2는 20“,22” 24“.
현재는 다 정리하고 컴플렉스 1 22” 씬만 사용중입니다.
드라이 컴플렉스도 1과2의 성향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해외 재즈드러머들 사이에서 2 라인은 보다 모던한 쪽으로 변화가 있었고 이로 인해 올드케이를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컴플렉스 1 라인의 중고가가 더 오르게 되었다는게 중론입니다.
호불호가 큰 심벌이라 생산량도 많지 않은 심벌로 알고 있습니다.
스페셜 드라이 시리즈도 리뉴얼된 모델이라 90년대 모델과 요즘 나오는 모델간의 성향차가 큰 편입니다.
드라이 컴플렉스와는 전혀 다른 성향이라
대안으로 보기 어려움이 있다 생각합니다.
몇해 전에 제가 보스포러스 트레쉬 크래쉬 22“ 커스텀 오더 해 사용했었는데 이 심벌이 드라이 컴플렉스와 유사한 톤의 심벌이였습니다. 컴플렉스 배음과 고유의’ ka’ 사운드가 매우 좋은 악기였습니다.
소유한 심벌들이 너무 컴플렉스 톤으로 치우치다 보니 작년에 판매하긴 했으나 매우 좋은 대안라 생각합니다.
단종된 보스포러스 헤머시리즈도
멜루이스 올드케이 복각 모델이며 콘스탄티노플 바운스도 케니 워싱턴 올드케이 복각모델입니다.
재즈라이드는 거의 대부분 올드케이 복각 모델이라 봐도 무방하지만 연대별 톤의 차이가 워낙 다양한 심벌이라 심벌간의 간극이 매우 크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젼에서 심벌스미스로 총괄 프로듀서 였던 프랜시스 아저씨가 나와서 만든 ‘로얄 심벌’ 이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로얄심벌 라인업에 빌 스튜어트 컴플렉스 라이드 복각이 있습니다만 고가 심벌입니다.
정식 수입처 또한 없어서 직구시 100만 중반대
비용이 발생하기에 이또한 대안으로 삼기엔 어려움이 있다 봅니다.
https://youtu.be/qJg63srdqJM?feature=shared
참고로 저는 드럼경력 30년차 재즈 드러머 입니다.
긴 기간동안 국내 수입된 재즈 성향의 심벌은 대부분 사용해본 재즈심벌 애호가입니다.
지금 현재 메인으로 콘스 바운스 22에 리벳 달아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드라이 컴플렉스와 비슷한 소리가 아니더라도 혹시 서브로 사용할만한 라이드 한두개만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더불어, 말씀해주신 보스포러스 트래쉬 크래쉬 22인치 와 로얄심벌 빌스튜어트 스타일 22 매물은 몇개 찾았는데, 과연 드라이 컴플렉스를 원하는 제가 나쁘지 않게 만족하고 사용할만 할까요? 조심스럽지 않은 직설적인 답변이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귀찮으시겠지만 시간 나실때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심벌의 음색과 조합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이라 추천하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사용중인 바운스 라이드가 메인심벌로써 만족스럽다면 그에 어울리는 심벌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누군가의 조언이 선택의 폭을 줄여 도움이 될수는 있겠으나 해결책은 아니기에 특히나 심벌은 직접 만져보고 들어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역시 오랜기간 메인라이드를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왔지만 아직도 방황중입니다.
’이거다! ‘라고 말할수는 없어도, ’좋다‘ 연주에 잘 붙는다 정도에서 타협중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로얄 심벌 빌 스튜어트 모델들은
1보다는 2에 가까운 느낌이고 스피치치노는 재고 찾기도 어렵고 고가인점, Thimothy Roberts 심벌이 컴플렉스1의 클론 심벌이라 볼수 있습니다만 이또한 고가입니다.
https://youtu.be/BXf63l6bmso?feature=shared
국내에서 구입가능하고 소리로만 판단했을때
답변에 대안으로 보스포러스를 언급했습니다.
보스포러스도 초기생산품과 다르게 요즘 생산되는 심벌들은 컴플렉스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드럼몰 중고장터에도 트래쉬 크래쉬 매물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심벌관련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군자역으로 오셔서 차 한잔해도 좋을듯 합니다.
22“인치는 양산형 모델이 아니며 해외 구매시 배송비, 관세 포함 80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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