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정을 다 마치고 집에 오니 저녁 9시 정도 됐는데...
애들이 다음날 학교를 안가니 좀 더 놀다 자자고 하더라고요ㅎ
그래서 와이프하고 애들은 안방에서 TV보고..전 시간이 좀 남은 겸 해서 미루고 있었던 스네어 부품 교체작업을 좀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거실 바닥에 헤드며 부품들을 좀 널부리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좀 출출하다고 짜파게티 끓여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끓인 담에 나와서 먹으라고 했는데,
와이프가 애들하고 나오다가 바닥에 놓여있던 바텀헤드를 실수로 밟았습니다;;;
바텀헤드가 워낙 얇다보니 밟자마자 바사삭 소리를 내면서 엣지쪽 부분이 좀 우그러진 것 같더라고요.
저도 좀 당황해서(악기 관련한 일은 제가 좀 예민합니다...;;) 순간 표정관리가 안 되었고;;;
와이프가 처음에는 살짝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제 표정을 보더니 급 기분나빠하더라고요.
결국에는 화내면서 방으로 들어가버리더라고요...ㅎ
안그래도 어제 하루종일 뭐 와이프가 저한테 조금씩조금씩 불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전 피곤해서 좀 쉬고 싶었는데 애들 교회 행사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드럼 교습도 갔다오고 어쩌고 하느라 기분도 좀 별로였거든요..ㅎㅎ
제가 하루종일 좀 다운되어 있고 저기압이니까 와이프도 거기에 불만이 있었던 것 같구요.
여튼...비슷한 일로 다툰 분들이 계신지...해서 주저리 남겨 보았습니다..ㅋㅋ
결국, 와이프 달래줘야죠ㅎㅎ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저도 당황한 나머지...;;ㅎ
"어이쿠? 당신 발 안다쳤어~ 미안해~내가 잘 치웠어야 하는데"라던가..
헤드 한장을 버리고 스네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직밴 아빠들 힘내자구요~ ^^;
본인보다 드럼이 더 먼저인것처럼 행동해서 정나미가 떨어졌다네요...;;;ㅎ
감사합니다..;;
아이공 이런저런 얘기 나눠주셔서 여기 드럼몰 중고질만 하는 드럼몰이 아니구나를 느끼네요!ㅎㅎ
더운 여름 사모님과 팥빙수 한잔하셔요!
그냥 어제 하루종일 시달리다 보니...저도 판단력이 흐려졌었나 봅니다ㅠ
흑흑
요즘은 이성적인 판단이고 뭐고 저멀리 내려놓고, 제 잘못이 아니어도, 화딱지가 나서 부글부글 해도... 잘때 화 풀릴때까지 그냥 꼭안고 안놔줍니다.
방법이 없어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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