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커뮤니티에 글쓰는것 같네요(거의 처음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드럼사역하고 있는 취미드러머 입니다.
월급 받으면 드럼에 투자하는것만해도 10년째네요. 눈떠보니 중·고가 장비들로 셋업이 되어있습니다.
언젠가는 하이엔드로만 구성되어있지 않을까.. 조심스래 소망해봅니다(가정이 있다보니 온전히 투자하기가 어렵네요)
■ 드럼세트 : GRETSCH RENOWN57 SILVER OYSTER 4기통 10,12,16,22
올해초 좋은기회로 신품을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울림은 진짜 좋은듯해요
제가 듣기로는 USA 커스텀의 오래된 목재를 재활용해서 쉘을 만든걸로 알고있는데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리나운57 쉘팩 제조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 리나운 시리즈와 차이도 알고싶네요 ㅎㅎ
■ 스네어 : SJC DRUM PROVIDENCE SNARE 14*6
드럼몰에서 19년 3월에 매장가서 직접구매한 제품입니다. 취미 드러머다 보니 튜닝을 잘못해서 소리를 잘 못잡아서
처음에는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튠봇으로 나름 튜닝하다보니 가성비?로는 정말 좋은 스네어 인 것 같아요.
튀지않는 소리가 일품인것 같습니다.
■ 페달 : 알튠 커스텀 페달, 야마하 FP9C, 펄엘리미네이터, DW5000
페달도 여러개가 있으나 알튠 페달이 가벼워서 주로 사용합니다. 제가 잘 사용못해서 좋은 페달들을 잘 사용못하고 썪히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네요..ㅎㅎ
■ 마이크 : 베이스 (슈어 BETA 52), 스네어(슈어 SM57), 탐탐(AUDIX D2 3개), 오버헤드(AKG C451B 2개)
음향쪽은 잘몰라서..... 스킵.. 그래도 좋은 것들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 심벌 : MEINL PURE ALLOY 14, 16, 18, 22인치, 이스탄불 차이나 20인치, 리X스토X 자체제작 오존심벌 16인치
메이늘 사운드 캐스터 퓨전을 사고 싶었지만 19년 그 당시 단종으로 퓨어알로이를 구매했는데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소리는 하이톤이 강해서 쏘쏘 인것 같구요.(마이킹 하면 소리가 너무 튀는 것 같아서 아직까지도 적응중입니다. ㅎㅎ)
작년 리X스토X 폐업전 매장가서 직접 산 차이나 심벌과 자체제작 오존 심벌입니다. 차이나는 잘모르겠는데 오존심벌은 나름
소리와 내구성이 가성비로는 정말 좋은것 같아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 멀티패드 : 알레시스 스트라이크프로 멀티패드
가성비 좋다고 해서 샀는데 잘모르겠어요.. 차임벨이나 클랩소리 효과음으로 깔짝 깔짝 사용중입니다. 교회다 보니 여러 효과를
쓰기에는 아직 도전적인것 같더라구요(제가 잘 못 활용하는것도 있구요) 사용법이
나름 간단해서 좋으나 음원 소스나 퀄리티는
롤랜드가 좋은 것 같습니다.(롤랜드 사용해보진 않았으나 유튜브로 음원을 들어보면 퀄리티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 인이어시스템 : MIDAS DP48, 슈어 SE846
메인 믹서는 베링거 윙이고 스테이지 박스를 통해서 DP48로 인이어하고 있습니다. 베링거 윙에서 DP48로 일반적으로 라우팅하게되
POST EQ(컴프, 게이트, EQ 효과 등) 적용되지 않아서 베링거윙에서 유저소스(POST EQ 적용)를 활용해서 라우팅해줘야 합니다.
이걸 몰라서 2년동안 헛소리만 들었습니다. ㅠㅠ 지금 적용하고 나니까 너무 좋네요.
제가 인이어도 수집중이라서 웨스톤 W80, 웨스톤 UMPRO 50, UE 900S, AKG N5005 여러 가지 써봤는데 SE846 저음역대가 풍부해서
드럼 인이어로는 좋은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악기 소리들도 뭉게지지 않다보니 정착해서 사용 중입니다.
글을 보아하니 내공도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1998년부터 교회에서 드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예배 한 회에 1500명 이상 모이는 대형 교회였어서 지금 글쓴분 같이 교회 드럼에 이것저것 장비를 세팅해서 활용했었죠ㅋ
지금은 한번에 약 100~150여명 모이는 중소형 교회에서 소박하게 드럼을 하고 있고, 주로 교회보다는 일반 밴드에서 많이 연주를 하고 있는데..
예전 교회에서 학생 시절때 열정을 쏟아부었던 시간들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ㅋ
그땐 교회에서 같이 밴드하는 애들하고 밤새도록 라면먹으면서 연습해도 피곤한 줄 모르고 마냥 즐거웠었는데...ㅎㅎ
제가 지금 그런 상태인것 같아요 ㅎㅎ
드럼 소리만 들어도 좋고 마이킹 하고 음향장비로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음향도 연습하고
드럼죽돌이가 된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
다만 교회에 드러머가 저밖에 없다보니
드럼에 관한 얘기들을 할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글로 소통하고 싶었어여 ㅎㅎ
직딩 취미드러머 장점이 여러 장비를 사보고 실험해 볼 수 있다는거 같아요 ㅎㅎ
결국 전자드럼으로 바꿨는데요,
저희 교회에서 드럼을 하는 사람이 저와 대학생 1명, 중학생 1명, 총 3명이었는데..
대학생이 학교를 서울로 가는 바람에 거의 아웃했고 지금은 저와 중학생 두명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 친구가 악기 관리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어서..
베이스 트리거와 페달을 연결하는 연결쇠 고정나사가 빠져서 바닥에 뒹굴어도 신경도 안쓰고 그냥 놔두더라고요...;;;
그리고 어차피 전자드럼인데 아주 드럼이 부서져라 팬다는;;;
참 한마디 할 수도 없고...ㅋㅋ
특히나 스네어보다 하이햇을 더 세게 치는 친구라...
하이햇 센서가 나가버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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