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강현호님께서 장터에 올려놓으셨던 PDP CX 드럼셋을 구매했습니다.
드럼셋을 놓을 곳이 없어서 스네어만 이것저것 사서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제 직장이 대전에 있다가 안양으로 옮기면서 기존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을 하면서
사내 동아리 활동을 하라고 합주실을 만들어주는 바람에(?) 앞뒤 안보고 바로 질렀는데요...^^;
근데...
PDP...
이거 이렇게 소리가 좋은거 맞나요?-_-;;;
좀 어이없이 소리가 좋아서 처음 받고 세팅한 후, 쳐보면서 좀 당황했습니다...;;;
이건 초고가 드럼의 소리가...ㄷㄷㄷ
6기통 셋인데, 탐의 멜로딕한 음색이 장난이 아니네요... 16인치 플로어 꽂히는 맛도 좋고
베이스 소리도 묵직그 자체이고...
그런데...
유독...
스네어 소리는 왜 그리 펑퍼짐한지 피가 늘어나서 그런가 싶어서 집에 있던 엠버서더와
에반스 300 Hazy 장착하고 신품으로 펄 울트라사운드 20줄로 갈아봤는데요...
많이 좋아지고 약간 쫀득거려지긴 했는데, 그래도 좀처럼 펑퍼짐한 소리가 안가시네요...
조이면 나을까 싶어서 상당히 조였는데도 별 차도(?)가 없네요...;;;
심지어는 뮤트링까지 올려봤는데도...;;;
혹시 소리 잡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모조리 소리가 마음에 안들면 덜 고민될텐데, 탐소리며 킥 소리며 모조리 맘에 드는데 스네어만
요러니 더 마음에 걸리네요?;;;
정 안되면 교회에서 막(?) 스네어로 사용중인 Premier Modernclassic Hammered Brass 들고 와서 칠까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보급형이라는 명목아래 PDP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모델이지만 브랜드 성격이 어느 정도는 잘 나타나지요^^
솔직히 PDP 스네어는 안 써봐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ㅋㅋ그냥 러스님 글보고 반가운 마음에 드럼셋 구입 축하드리고 싶어서 글남겼어요.ㅎㅎ
저도 4월까지 콜렉터 셋을 써본 경험으로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DW 드럼은 하이튜닝이 잘 어울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네어도 마찬가지여서 바짝 조여서 쓰시면 더욱 매력적인 소리가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미국 사람들은 펑퍼짐한 스네어 소리를 좋아하는 것 같은게 유투브를 봐도 그렇고 이베이에서 중고 스네어 구입시 튜닝해서 보내달라고 하면 펑퍼짐하게 튜닝해서 오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DW는 생소리도 너무나 좋지만 녹음된 소스나 마이킹 소리가 아주 예술입니다. 생소리는 펑퍼짐하게 들릴지 몰라도 마이킹 해보시면 다르게 들릴수도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혹시 가까운데 계시면 튜닝하면서 같이 고민해봐도 좋을듯...ㅎㅎ
별 도움은 안되는 답변이었습니다.ㅋㅋ
사랑과 애정으로 오래 만져주시면 좋은소리가 뽑히지 않을까 하네요 ㅎㅎ
항상 제 세트를 가지고 싶었는데, 공간이 없어 참던 것이 봉인(?)이 해제되면서 확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솔직히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소리가 너무 좋아서요...
제가 dw셋을 쳐본 적이 없었는데, 이걸 쳐 보고 궁금해졌습니다. dw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다 좋은데 스네어는 답이 안나더군요...
스네어를 그래서 다 풀고서 엣지를 봤는데 바텀은 스네어 베드를 굉장히 넓게 깎아냈더군요...
오히려 날선(?) 곳보다 뭉툭한 부분(?)이 더 많을 정도로요...
그것때문인지 하여간, 소리가 제가 평소 잡던 기준에선 안잡히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더 조여가면서 튜닝을 해 봐야겠네요...^^;;;
현재(계속 그렇게 되겠지만) 회사 밴드 수준이 Garage band 수준을 넘어갈 가능성은 전혀 없어보여서(심지어는 현재 멤버도 다 안모였습니다-_-;) 마이킹은 요원해 보입니다만...^^;
감사합니다. 페니레인님같은 고수의 의견이 필요했습니다^^
시간 괜찮으시다면 정말 뵙고 같이 고민해도 좋을듯 하네요^^
전 안양쪽에서 현재 서식중입니다^^
사랑과 애정을 쏟아붓기에 아직 시간이 부족했나봅니다^^;;;
콜렉터는 베드가 거의 없고 포커스링이 있어서 엣지 부분이 아주 밋밋하답니다.
콜렉터 스네어의 쉘은 기본 메이플 10겹에 포커스링만 따로 6겹이나 되죠. 그래서 날카로운 어택감보다는 조금 무디지만 단단하면서도 알맹이진 소리가 납니다.
러스님께서 소유하신 타마 워로드 마사이는 하이톤이 상당히 강하면서 날선 느낌의 스네어였기에 상대적으로 PDP가 더욱 펑퍼짐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PDP 모델도 콜렉터와 기본 성향은 비슷할 겁니다. 코튼우드나 마사이 같은 명확한 어택감은 없는 대신 단단한 알맹이의 아메리칸 사운드가 있을 거에요^^
사실 전 오히려 그런 약간은 무딘 알맹이가 좋아서 나중에는 오히려 너무 조이지 않고 그런 음색을 최대한 살려서 연주했거든요. 너무 조이지 않아야 녹음해봤을 때도 나무 특유의 소리가 더 많이 난다고나 할까요?물론 생소리도 듣기엔 조금은 펑퍼짐하긴 했습니다.ㅎㅎ하지만 마이킹 소리는 대박이었죠.ㅎㅎ
제가 지금 중고 장터에서 이걸 못사는게 젤 후회된다고 한 적이 있죠~~!!ㅠㅠ..
터무니 없는 가격에 소리 진짜 좋죠..ㅎㅎ
직접보면 피니쉬도 진자 고급스럽구요~~!!ㅎㅎ
좋은 회사 다니시는 것같은데... 여러모로 축하드려요~~!!
한번 붙잡고 조였다 풀었다 고민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솔직히 말씀드리면, 보급형 가격대이기에 그정도 대의 사운드를 기대했구요...^^;
그런데, 정말 대박이네요... 어째 이런 소리가 나는지...^^;
좋은 회사라기 보다는 그냥 이전을 해서 복지 이거저거 신경을 써준다고 만들어줬습니다^^;
전이 요드럼 8인치 포함에 연습실에 있었거든요...(제껀 아니었구요..)
그때 딱 레인 형님이 말씀하신것같은 느낌이었거든요..ㅎㅎ
근데 탐은 중저음 영역대의 소리가 정말 이뿌게 빠지더군요~!!ㅎㅎㅎ
형님이라 불러도 돼죠??// 제 글이 원하시는 드럼을 구하시는데 도움이 되었다니..기뿌군요..ㅎ
아는 사람한테 간것도요..ㅎㅎ 글고..이거 제가 알기론 보급형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가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ㅎㅎㅎ
정말 이건 보급형의 소리가 아닙니다...ㄷㄷ
하여간 이걸 쳐보고서는 dw의 소리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pdp가 이정도일진대...ㄷㄷㄷ
제게 보내주신 전 주인께서 자신있게 소리에 만족할꺼라고 하셨는데,
정말 빈말(?)이 아니더군요...^^;
아직 업어온 지가 얼마 안되었고 세팅도 마치질 못해서 제대로 못쳐봤는데,
다음주 세팅 완료 후 좀 제대로 쳐봐야겠습니다...
요즘 야근하는 일 거의 없었는데 이녀석 치느라 야근해야겠어요~ㅋㅋㅋ
참, 페니레인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우리나라는 하이튜닝을 좋아하는 경향이 세지만, 해외에선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저도 갖고 있어요... 하이튜닝해놓은 스네어를 바로 풀어버리는 분들 많이 봤어요...ㅋ
교회에는 스네어가 없어요... 베이스+탐 정도만 공용이구요....^^;
CS 한번 해봐야겠네요...
아래쪽만 다이캐스트를 쓰는 생각은 정말 생각치 못한 참신한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언제고 한번 해 봐야겠네요...
펑퍼짐한 소리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쫀득한(?) 스네어 소리를 좋아합니다...^^;
그게 하이튜닝에서 얻어지는 녀석들도 있고 가끔은 로우 튜닝에서 되는 애들도 있죠...
전 그저 쫀득 사운드의 반대 개념으로 펑퍼짐을 얘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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