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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벌은 무조건 중급 이상으로 가야 하니 대략 60 정도는 잡아야 할 듯.
쉘이 포플러냐 아니면 버치나 메이플이냐 그게 중요한 건데요~
잘 찾아보면 메이플이나 버치도 심벌 중급 이상 포함해서 총액 200 안쪽으로 가능합니다.
일단 떠오르는 게 마펙스 마스, 마펙스 ARMORY, 딕슨 퓨즈, 펄 디케이드, 소노 AQ1 정도.
익스포트나 스톰 등은 포플러니까 메이플/버치 급과는 구분을 해서 생각하는 게 좋겠죠.
가장 중요한 건 심벌은 최소 이스탄불급 정도는 써주는 게 좋다는 것.
그리고 어떤 쉘의 어느 브랜드 드럼을 사느냐 그것일 텐데요~
뭐가 좋다 뭐가 그닥이다 어차피 다 개인취향에 따라 갈리죠.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절대적인 게 아니니 참고 정도로 여기는 편이 좋다는 얘기.
잘 살펴보고 본인 취향대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래요.
* 90평 공간에서 리얼 드럼을 못 쓸 이유가 없습니다.
튜닝과 뮤트, 터치하기 나름. 메인 드럼이 있고 서브용으로
전자드럼을 추가한다면 모를까, 전자가 메인이 되는 건 비추천.
90평에 마이킹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지만 총액 200 안쪽으로 마이킹 제대로 하긴 무리가 있다고
보는 편이고. 쌩톤으로 뮤트 적절히 하면 충분하다고 보네요.
아무리 소리 생각한다해도 어쿠스틱 타격감은 못따라가죠
심벌이 이스탄불 급이라고 하셨는데 그와 비슷한 심벌이 뭐가있을까요?
그 다음 유핍, 아나톨리안, 아메디아, 마스터워크, 임프레션, TRX,
소울톤, 터키쉬, 바실레이아(생산 중단), 무랏 디릴, 로벤스워트 등등 굉장히 많은 터키 생산 브랜드들이 있죠.
질전/사비안/파이스티/마이늘이 빅 4, 그 다음이 저런 브랜드들입니다.
이스탄불 아곱과 메멧, 보스포러스가 5, 6위 정도라고 봐야죠.
개인적으로도 이스탄불이나 보스포러스 추천합니다. 터키쉬도 굉장히 소리가 괜찮긴 해요.
저라면 메이플이나 버치에 중상급 심벌 구성으로 갑니다.
200을 안 넘긴다는 가정 하에 꼽아보자면~
-마펙스 마스 (버치)
-소노 AQ1 (버치)
-야마하 스테이지 커스텀 (버치)
-펄 디케이드 메이플
-SOL 버치
-레거시 엘리트 (버치)
-pdp 컨셉 메이플
-딕슨 퓨즈 메이플
-그레치 카탈리나 메이플
-타마 수퍼스타 클래식 (메이플)
등등이 있는데, 크래쉬 1장 추가하면 200이 초과되거나 간당간당한 드럼들이 여럿 되네요.
마스나 퓨즈, AQ1 정도면 심벌 4장 이스탄불급 구성으로 적당하죠.
펄/야마하/타마 등에 집착하지 않으신다면 보다 폭넓게 구매할 수 있지요.
가성비를 제일 많이 따지고
중고가 괜찮은거 나오면 다사려고요
지금 아에 새로 다사는거라 풀세트를 하나 구입하기보다
Llamurd님이 말한것처럼 그 5기통이라해야하나 그거 세트하나 구매하고 심벌이스탄불이랑 보스포러스로 구입해서 100만원중후반대로 맞추려고 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안목이 있는 게 아니라면 단독으로 진행하는 건 비추.
쉘 팩 4기통에 스네어 따로 맞추고 심벌 4장이나 스플래쉬 추가 5장도 가능하긴 하겠죠.
그런데 메이플/버치 쉘에 그러자면 아무래도 금액이 거의 200 다 되지 싶긴 하네요.
하드웨어까지 풀 옵션으로 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구요.
지역은 어디신지요? 가깝다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드릴 수도 있긴 하겠네요.
초보시라면 잘 아는 사람과 함께 진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게 누가 되든 말이죠.
저는 중고 드럼에 대해 좋게 생각하거든요
살 때는 좋아 보였는데 좀 지나니 쉘에 하자가 있거나 부품이 말썽이거나 심벌이 훅 간다거나...
그러니 잘 아는 분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어지간하면 신품 네고 잘해서 사는 게 무난하구요.
산품 최저가나 중고가나 따지고 보면 별 차이도 없는데 당하는 경우가 많기도 해요.
나중에 드엄 살때 조언좀 듣고싶은 마음에 요청해봅니다..ㅎ
규모가 90평인 교회에서 찬양 목적으로 (드럼 연주 자체가 메인이 아닌 상황) 생각하신다면 조심스럽게 전자드럼 추천드립니다. 어쿠스틱 드럼이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서 싱어나 다른 악기 소리를 잡아먹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이 있네요.
쉴드나 드럼부스 마련으로 어쿠스틱 드럼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그거 가격만 해도 100만원에, 부스 설치하면 마이킹과 팬 설치 등 자동으로 따라오는 옵션이 있어서 가격이 더 붙을 것 같습니다.
100만원 중후반대면 전자드럼 꽤 괜찮은 매물도 많이 있지요.
사운드 관련해서 설정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지만 샘플도 받을 수 있는 모듈도 있고, 메인이 되는 모듈에 따라 같은 하드웨어에서도 다른 소리가 나니까 원하는 소리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100만원 중후반대 전자드럼으로는 아무래도 연주감이 어쿠스틱 드럼만한 모델을 구하기는 어려우니, 전자드럼 선택시, 연주자가 받는 이질감은 감수해야 할 것 같네요.
* Llmurd님 말씀에 부정적인 의도로 다른 의견을 제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연히 어쿠스틱 드럼이 더 좋습니다. 특히 200만원 안쪽에서는 가격대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희 교회 청년부는 천장이 2m약간 넘고 약 70평 규모의 공간을 가집니다.
원래 연주 스타일이 작게치는 편임에도 적절한 뮤트로는 소리 볼륨이 감당되지 않았습니다. 교회 구조상 드럼 3m 바로 앞에부터 싱어분이 계셔서 많이 괴로워하셨습니다. (귀를 막고 연습하시더군요... 성도님분들도 상대적으로 소리 상쇄가 덜한 연습시간에는 귀를 막으시더군요...) 로드 스틱을 사용하면 그나마 괜찮았는데, 그정도 뮤트로는 이미 표현되는 소리가 의도와 심하게 달랐습니다.
일단 힘조절 부분에서 이미 최대한 작게치는 상황에서는 밸로시티가 일정하게 표현되므로 곡에서 다이나믹 표현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물론 제 실력 부족도 크게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다른 의미로 기량이 좀 늘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드럼쉴드를 설치한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드러머가 생각하는 '괜찮다'는 볼륨이 일반인보다 큰 것 같습니다. 다른말로, 드러머 본인이 아닌 다른분들 입장에서는 드럼 소리가 더 작기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연륜이 있으신 성도님께서는 좀 더 조용한 분위기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으시구요. (드럼이나 일렉기타 같은 밴드형 악기 자체에 아직.. 시선이 곱지 못한 곳도 부분적으로 있지요...) 1,500석 가량되는 저희 교회 본당에서도 아직도 눈치보며 조심조심 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추천해서 악기상 가서 쳐봤는데 저랑은 안맞는거같아서..ㅎㅎ
어쿠스틱으로 추천할 수 있나요?
천장이 높으시다고 하셨는데, 염려하는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을 것 같네요. 상황이 되시면 어쿠스틱 드럼이 여러 부분에서 좋지요.
Llmurd님이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쉘이 마호가니, 오크, 메이플, 버찌 등등에 따라 음색이 달라지니 유의해서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쉘의 깊이에 따라도 톤이 많이 달라지니 밝은 음색을 선호하시는지, 울림이 깊은 음색을 선호하시는지 잘 따져가며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정말 잘 맞는 스네어나 심벌이 있으시면 스네어 소리 따라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에 맘에드는 스네어를 구했다가 튜닝으로도 쉘팩과의 톤 차이가 커버되지 않아서 다시 바꾼 기억이 있네요...ㅎㅎ
70평이면 많이 작진 않은데 2미터는 당연히 많이 낮은 높이고.
잘 보니 본당이 아니고 청년부군요. 뮤트 많이 해야지 싶네요.
그리고 3미터 거리에 있는 싱어는 거리 더 띄우게 하는 편이 서로 좋죠.
드러머가 힘조절도 더 정교하게 잘해야 할 것이고.
전 연주력은 그냥 아마추어입니다만 나름 힘조절, 강약과 패턴조절은 잘한다 싶은데...
만약 제가 가서 똑같은 상황에서 드럼을 친다 하면 그래도 그 싱어분이 귀를 막을까?
궁금해지긴 하네요 나름 세게 친다고 쳐도 시끄럽다는 반응은 정말 10년 넘게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요.
아무튼, 대책들은 많으니 이래저래 연구해보셔야 할 것이고~
교회에서 드럼이나 일렉기타에 시선이 곱지 못하다는 건 참 말만 들어도 깝깝해지네요...
지금이 20세기 8~90년대가 아닌 21세기 2020년도인데도.
그리고 교회가 1500석이나 되는데도 그런 분위기라니...
저흰 끽해야 2~300석 되는 작은 교회인데도 1~20년 동안 밴드형 악기 갖고 반주자들 힘들게 하는 경우란 없었기에... 어떻게 보면 여기 환경이 좋은 거네요.
교회가 서울입니까 아니면 지방? 서울에 그 정도 규모의 교회인데도 그런 상황이라면 많이 답답해지겠네요.
드럼을 어떻게 치시는지 스타일과 드럼 구성 및 이것저것 제가 보면 감이 정확히 오긴 할 텐데.
저라면 시끄럽다는 말이 절대 안 나올 정도로 연주할 겁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칠 것 최대한 다 쳐가면서.
박자가 좀씩 처진다는 말은 들어도 너무 세다 시끄럽다는 소리는 거의 듣는 일이 없는 특이한 케이스라...;; 박자 빨라지는 것, 시끄럽다는 말에 대한 강박이 기본적으로 늘 탑재된 상태라 그런 듯.
그런 환경이라면 작은 사이즈의 드럼과 심벌들로 간소하게 가는 것도 좋죠.
마냥 22킥 16플탐 14햇 20라에 16크 18크 게다가 스플래쉬에 오존에...
찬양팀 멤버들과, 듣는 사람들 니즈에 맞춰줘야 한다고 봐요.
드러머가 너무 본인 생각만 하거나 자기만족을 위해 플레이하는 경향들도 꽤 많긴 합니다. 댓글 쓰신 분이 꼭 그렇다는 건 아니고.
사람들이 원하는 볼륨으로 적절하게 칠 수 있어요. 힘 빼고 스네어 정도만 뮤트 좀 하면 충분합니다.
저소음 심벌은 고려해봤었는데 저소음 헤드는 처음 접해보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밴드형 악기에 대한 시선은 사람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불편하신 분 한 두 분만 있어도 이야기는 쉽게 도는 것 같아요. 또 장로교냐 감리교냐 침례교냐에 따라 분위기도 조금 달라지는 것 같네요. 모두를 만족시키기란 참 어렵지만, 그 한 두분의 시선도 아주 무시할 수는 없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좀 풀어보았습니다.
저희 교회에 드러머만 약 6명 정도 거쳐가셨는데요. 제가 가장 작게 연주하는 드러머라고 하는데도 감당이 안 되네요. (기본 연주 패턴에 자잘한 터치가 많은 편입니다만, 청년부 연주에서는 일절 자제합니다...ㅠㅠ) 그래도 계속 개선점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변 반응에 너무 민감한 것 같기도 합니다.
질문글에 답변을 달았는데 오히려 제가 뜻밖의 조언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굉장히 의식을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저소음 심벌이나 헤드는 볼륨이 약 30%쯤으로 확 줄어드니 성에 안 찰 수도 있죠.
70평 공간에서 썼다간 존재감이 없을 수도.
그런 환경은 그냥 전자드럼이 속 편하겠다 싶기도 하구요. 드러머 입장에서 아쉽긴 해도.
제가 있는 교회는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아도 나이 많으신 분들이 시끄럽다 귀 아프다 하시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에... 어떻게 보면 좋은 환경일 수도 있겠네요.
스네어에 빅 팻(?) 등 뮤트 제품 써보고, 심벌 밑면에 테이프 뮤트하고... 방법이야 많습니다.
지역은 어디신가요? 어던 상황인지 보면 감이 확 오지 싶어서요.
제가 보기엔 저소음 헤드는 너무 볼륨이 죽으니 일반 헤드를 쓰되 클리어 지양하는 편이 좋을 듯. 클리어보다 코티드가, 코티드보다 블랙이 보다 뮤트된 소리를 내주죠. 코티드나 블랙 헤드에 뮤트 젤, 아니면 외장 뮤트기나 시트지 등으로 뮤트를 많이 하면 볼륨 많이 줄일 수 있죠.
그리고 드럼 사이즈부터 22킥에 16플탐 등은 재고해볼 필요가 있지 싶기도 해요.
18킥이나 16킥에 4기통 정도면 충분할 듯.
AQ2가 떠오르네요. 피스 재즈 X4도 있죠 선호도는 확 딸리지만.
방법은 정말 많죠. 저희는 볼륨에 대한 민원은 거의 없는 편인데도 제가 오버톤 잡느라고 스네어에는 외장 뮤트기를 대각선으로 2개, 그리고 위에 융도 얹어서 뮤트해서 쓰네요. 탐 헤드들도 지금은 클리어인데 1ply에서 2ply로 하니 한결 뮤트가 되구요. 기회가 된다면 제가 좀 가서 보고 도움 드리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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