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여곡절 끝에 지하실 하나를 계약했습니다.
완벽한 합주는 아니고 합주가 가능한 정도만 생각하기에 드럼은 울림통이 없는 트랩스드럼을 사놓은 상태이고요,
제가 듣기론 트랩스 드럼의 경우 보통 어쿠스틱 드럼의 50% 음량이라고 하는데, 체감상 60%나 그 이상은 되는듯 싶어요.
지하실을 얻은건 연습이 주목적이고 합주도 가능했으면 하는거라 안되면 합주는 포기하려 하는데요,
방음은 전문적인 방음은 아니지만 천정과 4벽을 지하실의 기존 벽과 천정과 띄워두고 부스형태로 방을 만들고,
샌드위치패널과 흡음 차음재에 실리콘을 틈에 전체 쏘는것까지는 생각하고 있는데 바닥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트랩스드럼의 경우 베이스드럼의 울림통 두께가 기존 베이스드럼의 1/10이나 될까 여하간 몇분의 1수준으로 얇아서
울림으로 인한 진동의 전달은 상대적으로 크게 줄어들것 같은데,
킥을 밟을때 비터나 바닥판에서 베이스드럼이나 바닥을 통해 전달되는 충격은 큰 차이가 없을것 같아서
드럼매트 이외에 단상같은걸 꼭 만들어야 하나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그리고 드럼이 있는 바닥에 모래 넣어서 쌓고 올리는건 별 효과도 없다는 얘기가 있던데
필요하다면 비교적 저렴한 방법으로 어떤게 있는지도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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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설치가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드는게 큰 단점이지요.
지인 중에 지하에 있는 연습실(기본적으로 방음된)인데 10시 넘어서 윗층 항의로 결국 옮긴 분도 계시고요..
청력을 잃으면 ... 그 이후의 삶은.. 상상하기도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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