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야마하와 질젼, 특히 A 커스텀에 대한 충성도가 대단하죠.
TV에 나오는 드럼 세트 보면 대부분이 야마하라는 것, 아는 분들은 다 알듯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개그콘서트에서 쓰는 드럼도 야마하.
탑밴드에 나왔던 드럼들도 죄다 야마하, 심벌들도 대부분 질젼이었죠.
심벌은 A 커스텀에 종종 K 커스텀이나 K 시리즈, A 시리즈 섞어 쓰는 정도.
방송쪽에 야마하와 질젼 공급하는 스폰서가 있는 걸로 압니다.
업계에 대해 아는 분들이라면 거의~ 어디인지 감이 오실 거라 봅니다.
그 다음으로 펄이 인기가 좋고... 국내 보급률과 인지도, 판매량 면에서 리버스나인이 3위 정도 차지할 걸로 생각합니다.
써본 적도 없고 안 좋은 평가들도 많고 실제로 많이 딸리는 감은 있지만... 취급하는 곳들이 많다 보니 교회나 실용음악학원, 연습실 등에서 많이 사가고 있죠.
그 밑으로는 거의 고만고만하지 싶네요.
그 다음으로 소노/DW/타마/그레치 정도... 그 다음으로는 루딕/마펙스/딕슨 이 정도.
소노는 특유의 사운드를 선호하는 분들이 꽤 있지만 베스트 3에 들 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고, DW는 매니아들 넘쳐나는 하드웨어에 비해서 드럼 세트는 가격대가 많이 높은 편이라 잘 팔리긴 어렵더군요. 타마는 락이나 메탈 좋아하는 분들께 잘 나가지만 야마하나 펄, 리버스나인의 판매량에 비하면 아무래도 많이 처지고, 그레치도... 아직까진 국내에서는 매니아들 아니면 잘 모르는 브랜드에 가깝고.
피스 같은 가성비 좋은 저가형/보급형 메이커들도 잘 나가죠.
코어나 폰거트 같은 국내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질 걸로 봅니다.
1. 야마하
2. 펄
3. 리버스나인
드럼 쪽으로 10년쯤 연구했고 그쪽 업계에서 일했던 적도 있기에... 나름대로 정확한 판단이라 자신합니다.
그리고 탑밴드에서는 야마하 뿐만 아니라 펄도 있었죠...(제가 참가했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탑밴드는 심벌을 보스포러스가 협찬이 들어갔는지
계속 보포 골드가 노출되던데요?...
개콘이랑 스케치북 캐노퍼스에서 야마하로 바꾼 지 꽤 됐거든요.
탑밴드는 중후반부 이후 보스포러스 골드가 많이 나왔고 종종 마이늘이나 새비안도 나왔지만 대략 전체적으로 3/4 정도는 질젼이었죠.
출연하셨는데 방송이나 드럼 세팅 쪽으로는 많이 살펴보진 않으신 것 같군요.
잘 봤네요.
야마하/질젼이 물론 100%는 아녔겠죠~?
70~80% 정도는 그랬단 얘긴데 100%처럼 쓴 건 아닌데 그렇게 보셨을 수도 있겠네요.
코어나 폰거트의 점유율이 높아질것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아주 큰 영향력을 끼칠 것 같은 느낌은 별로 오지 않습니다.
폰거트 같은경우 실연주를 해봤을때 아주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폰거트'라는 브랜드 네임이 약간은 거부감을 들게 만든다는 것이 제게는 좀 아쉽습니다.
코어같은 경우는 제가 연주해 본적이 없어서 의견을 말하기 조심스러우나 중고장터에서 거래되는 코어의 인지도는 아직까지도 노력해야할 부분이 많이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 생각엔 그레치가 점차 점유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제일 안타까운건 루딕의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그것이 가장 아쉽네요
제 생각에 전체적인 드럼 수요에서 인지도를 파악 하자면
1.펄
2.야마하
3.리버스나인 (아무래도 가격 자체가 좀 저렴하다 보니 말씀하신것 처럼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이렇게 되어있고 야마하가 좀 더 인지도를 쌓기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워낙 소노나 그레치 DW 타마등등 많은 브랜드들이 더 많이 수입되고 그 수요가 앞서서 오랫동안 인지도를 쌓아온 야마하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이동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생각이 드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데이터를 내서 퍼센티지를 논한다는 게 어렵습니다만... 소노 좋아하는 분들은 야마하/펄보다는 확실히 많이 적다고 봐요.
펄이 너무 대량생산적인 느낌이라는 건 공감합니다만... 좀 쉽게 질리는 면이란 건 음~ 그 느낌이란 게 사람마다 다 다르니...
코어나 폰거트의 영향력이 야마하나 펄 급으로 올라가긴 힘들겠지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리버스나인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겠죠.
코어의 퀄리티가 참 괜찮아서 개인적으로 국내 메이커들중 눈여겨보고 있는 편이고, 폰거트의 강점은... 기독교쪽 드럼 브랜드라는 바로 그것. 교회 쪽으로 마케팅 잘하면 어쩌면 초대박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드럼업계에서 교회쪽의 비중이란 걸 감안해볼 때... 지속적으로 열심히 마케팅한다면 교회쪽 수요만으로도 리버스나인의 아성을 깨버리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죠.
거부감이 든다고 하신 건 우리나라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이겠군요. 왜 그런 거부감이 드는지... 잘 압니다...
코어야 완전 후발주자라서 인지도야 아직까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퀄리티 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꽤 눈에 잘 띄더군요.
그레치 점유율은 음...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야마하/펄/소노/리버스나인만큼 올라가긴 참... 어려울 듯.
루딕은 왕년의 본좌 브랜드고... 전세계적으로 처지기 시작한 지가 꽤 되었죠.
베스트 10급 안에는 겨우 낄 정도라고 봅니다.
국내에서 펄의 인지도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 야마하에 미치지 못한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소노/DW/타마/그레치 등이 국내에서 야마하나 펄의 아성을 깨기란... 참 어려워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수긍합니다만, 현재 1위는 야마하(전세계적으로도 1위일 거라고 보는 편입니다... 전혀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닙니다만 개인적인 선호도를 떠나서 말이죠...)고 앞으로도 다른 메이커가 그 이상 올라서기란 쉽지 않을 것 같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제가 말하는것은 종교적인 이념이 아닙니다. 폰거트라는 이름 자체에서 느껴지는 딱딱함같은 것입니다. (뭔가 드럼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랄까요...) 절대 종교적인 생각으로 거부감을 표한것이 아닙니다.
1위. 야마하
(2012년도 예상수입량 : 추정 불가, 전자드럼 때문)
: 현재 고가, 저가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양일꺼라 생각합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세계시장에서의 홍보효과는 무시할수가 없죠.
하드웨어가 고가지만 충성도 높은 유저층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구요,
게다가 점점 향상되어가는 전자드럼 라인까지 갖추고 있죠.
예전에도 현재도 분명한 1위인거 같습니다. (어쿠스틱만 놓고 봐도 2위에 근소한차로 1위일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영향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어쿠스틱은 퀄리티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다음번엔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2위. 펄
(2012년도 예상수입량 약 80만$)
: 한국에서는 최고점을 치고나서 내려오는 추세죠.
근래에는 히트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일수 있겠네요.
저가와 보급형, 고가 모든 모델에서 타 브랜드의 공세를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개발에 신경을 많이 쓰는 회사고, 하드웨어쪽에서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라 당분간 계속 2위 자리를 지키리라 생각됩니다.
3위. 없음
국내에서 뚜렷하게 3위 자리를 지키는 드럼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 3위 자리를 누가 차지해서 4위와의 뚜렷한 격차를 벌리느냐가 현재 국내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평가받느냐를 가름하겠죠.
4위. 그레치
(2012년도 예상수입량 약 45만$ ~ 50만$)
일취월장한 브랜드죠. ^^
매니아들만 아는 브랜드에서 이제는 다른 드럼으로 갈아탈때 첫번째 대안으로 고려해보는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최근 판매되던 카타리나 시리즈 특히 카타리나 메이플이 동 가격대 드럼중에서 베스트 셀링 드럼이었다 생각됩니다.
보급형뿐 아니라 세미프로 등급에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풀 레인지, 리나운, 뉴클래식 등)
또한 미제 드럼들의 퀄리티 향상과 과감한 시장 공략으로 점점더 사용층이 두터워질꺼라 생각됩니다.
하드웨어 면에서도 지브랄타 사용층이 국내에서 점점 늘어나고있고 (사실 그 가격대에 다른 대안이 없을 정도로 퀄리티 면에서 월등하죠) 또 비교적 지속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5위. 소노
(2012년도 예상수입량 약 35만$ ~ 40만$)
사실 커뮤니티에는 소노를 1 ~ 3등 사이로 보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데 이건 많이 활동하시는 회원분들의 개인적 성향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됩니다.
좋은 드럼회사고, 꾸준한 개발을하고 있지만 보급형 가격대에서 뚜렷한 히트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가격 경쟁력과 하드웨어 면에서 좀 밀리죠), 고가 제품들 역시 가격이 너무 높아서 실질적으로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하드웨어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편은 아니라 하드웨어만 따로 구매하는 층도 얇습니다.
커뮤니티에서 글로 보여지는 반응과 실제 시장에서 수요층과는 분명한 갭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드럼을 구매하는분이 10명이 있다고 가정하면 그중 1명이 커뮤니티 회원일까 말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도 진짜 후하게 쳐준겁니다. ^^;)
6위. 리버스나인
(2012년도 예상수입량 약 27만$ ~ 33만$)
저가형 판매는 수량은 많을지 몰라도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액수 면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분명 저가형 시장에서 지금도 가장 Hot 한 브랜드지만 그 기세도 예전보다는 다소 누그러진 상황인거같습니다.
부수적인 하드웨어나 악세사리 수입량도 꽤 되는거 같고해서 6위 정도로 보았습니다.
(약간 자신은 없네요. ^^;)
아무튼 리버스나인이 위로 더 올라가려면 보급형과 고급형에서 성공을 거두어야 하는데 이건 정말 쉬운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7위. 타마
(2012년도 예상수입량 약 25만$ ~ 30만$)
한때 3위 자리를 차지했던 드럼인데 안타깝죠.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랍니다. ^^)
근래 새로이 개발된 제품들이 계속해서 시장에서 히트를 치지 못한것도 원인이라 생각되구요,
국내 수입사의 판매 및 접근 방식이 시장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것도 하나의 원이이라 생각되네요.
하드웨어 유저층도 꽤 있고해서 7위 예상했습니다.
이 밑으로는 예상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
그런데 이게 국내 드럼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신빙성 높은 데이터겠죠?
3위가 없고 4위라는 건 좀 애매하네요. ^^; 2위 다음으로 잘 팔린 게 3위가 아닐지...
펄 다음으로 그레치라는 건 좀 의아하네요. 그 정도로 컸나 싶기도 하고...
리버스나인이 소노보다 밑이라는 것도 음...
타마의 경우 우리나라 드럼업계의 절대적인 비중이랄 수 있는 교회쪽에 맞지 않는 강한 사운드 때문에... 5위권 내로 진입하기란 참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국내에서 교회쪽에 통하지 않는다는 건 참~ 심각한 데미지라고 보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마펙스 참 좋아합니다만 10위권 내에 턱걸이하기도 만만찮죠. 가성비 진짜 참한데... 인지도와 판매량은 영...
즐겁게 잘 봤습니다.
판매총량과 총액면에서 소노보다 그레치가 월등합니다.
이게 사실 그레치를 수입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를 알면 쉽게 수긍이 가는 부분이죠.
판매댓수로만 보면 리버스나인도 끼긴 할텐데, 사실 판매댓수가 아니라 총액으로 보는게 맞는거죠.
150만원이상에서 리버스나인 사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그레치는 150만원 이하가 아예 없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수입사에 대한 이해가 좀만 있으면 별로 크게 놀랄만한 데이타가 아니란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판매액수보다 판매량이나 보급률 쪽에 집중하다 보니 그랬네요.
개인적으로 펄/마펙스/그레치 참 좋아합니다.
숼타학귀에 놀러갈 때마다 마펙스의 가성비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레치는 뭐,,요즘 푹 빠졌구요 ㅎㅎㅎ
누군가와 드럼 애길하면 그레치애기가 꼭 나오는걸 보더라두요..
과연 재즈드럼이라는 첫번째 이미지를 얼만큼 극복하느냐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이정도도 놀랍습니다.. 과거 그레치 스네어가 장터에 나오면
탐부로정도의 인지도 인식이 강했는데 지금의 상황은 정말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보이네요..
안타까운건 펄이 과거 저가대의 드럼을 하도 마니
팔아서 사람들 눈에 자주 뛰다보니 평범하고 흔한드럼 이라는 인식이 많은 이들에게 박혀 버린게 참 안타깝습니다..
드럼계에서 아주 경험이 많으신분께서
펄에대한 애길 하신기억이 인상적으로 남아있는데
일제드럼 중에서 가장 일제답지않은 사운드를 가지고는 드럼.. 그분은 일제드럼을 거의 안쓰시는 분인데(루딕 매니아 이십니다..)
펄 드럼에대해선 좋은말씀을 마니 하시더군요.. 그분의 말씀도 많은 의견중 하나일 뿐이지만 앞서언급한 부분들로 인해 펄에대한 색안경이 씌워지지는 않았나하는 개인적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레퍼런스 드럼셋을 직접보고 연주해 본 사람이라면 만듬새는 말할것도없고 펄사운드의 위력이 어느정도에 위치하고있는지
알것이라 믿습니다.. 전지금도 제일 좋았던 스네어 애기가 나오면 데니스
챔버스 시그네쳐를 항상 애기하곤하죠..ㅎ
펄 하드웨어에서 문제들이 마니 발생하는 듯하더군요.. 애써 쌓아올린 캐리어를 깎아먹을까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그레치는 마니 경험하진 못햇지만 꼭 한번 제대로 써봐야겠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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