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타마 아이언코브라페달 세팅방법좀 알고싶습니다!
날짜 2008.10.20 23:41
조회 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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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달 세팅법에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의 성향으로 빠르게 밟기위한 세팅법에 관해서 알고싶습니다.
물론 직접 여러가지 실험과 연구를해서 자기에게 가장 알맞는 세팅법을 찾는것이 최고인줄 압니다만,그 전에 여기서 조언을 듣고 시작하고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리게 됐습니다.
제가 가장 가지고싶은페달은 '엑시스'페달이지만 가격도비싼데다 구하기도 너무 힘든 물건이라 포기했구요,예전부터 무척가지고싶었던 타마 아이언코브라,아니면 요즘 평가가좋은 펄 엘레미네이터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우선 빠르게 밟기위해 유리한조건중 1아이언코브라 롤링글라이드,2아이언코브라 파워글라이드,3엘리미네이터(4가지캠중 빠르게밟는데 유리한조건의 캠도 같이 추천해주십시요^^) 이3가지중 어떤것을 사야할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이언파워글라이드는 어택감이 힘이넘친다고 들었는데,스피드도 좋을까요?원래 아이언파워글라이드를 선택할려고 했는데 스피드면에서 롤링이 더 낮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아서요...
본격적인 페달 셋팅질문입니다.
빠르게 밟기위해서
첫째,무게추의 위치를 어디로 해야할 까요?비터쪽에 가까워질수록 스피드에 유리한가요 아니면 불리한가요??
둘째,베이스드럼헤드와 베이스드럼에 장착된페달 비터와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스피드에 불리한가요 유리한가요??
셋째,비터의셋팅을 길게할 수록(높을수록) 스피드에 불리한가요 유리한가요??
넷째,페달 텐션을 강하게할 수록 스피드에 불리한가요 유리한가요??
이모든것은 제가 직접 연구하고 사용해봐야 알겟지만,아직 페달을 구입하지않은상태입니다.
페달 구입후 제발에 맞게 세팅하기전에 이부분에관해 잘 아시는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다른 사람 발에 아무리 잘맞는 셋팅도 자기발엔 안맞을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페달을 두고도 느낌이 모두 다르구요.
파워 글라이드와 롤링 글라이드 글쎄요...
신형은 롤링의 경우 플레이트쪽에 서포트 스프링이 있어서 구형과 느낌이 좀 다를 수도 있겠는데
처음에 딱 밟을때 롤링이 가볍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밟다보면 큰차이 못느끼겠더군요.
속도 자체 보다는 속도를 유지할때 느끼는 피로도의 차이는 좀 있었습니다.
엘리미 같은 경우엔 별매로 나오는 노랑과 보라색은 모르겠고 기본 제공되는 네가지 캠중에선 파란색 캠이 가장 가벼운 느낌입니다. 하양>까망>파랑 순이고 빨간캠은 좀 독특한 느낌이라 제외...^^;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정답이 없습니다.
전 예전에 엘리미 쓸땐 파랑캠을 썼는데 엘리미가 너무 가벼워져서 현재는 아이언 파워 글라이드 쓰고 무게추는 맨위에 비터 메모리락은 정중앙에 놓고 스프링 텐션은 느슨한 편입니다. 롤링 쓰시는 분들이 쓰면 무겁다고 하시구요. dw 쓰시는 분들이 쓰면 가볍다고 합니다.
자기발에 페달을 맞추던가 페달에 자기발을 맞추던가 하면 금방 적응 됩니다.
(물론 페달이 발에 맞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기복이 있기는 합니다..^^)
페달 고르실때는 발에 얼마나 잘맞느냐, 얼마나 발에 부담이 덜하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굳이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심심풀이로 직접 해보셔도 좋은데, 사람에게는 하지마세요;;)
1. 무게추를 비유하자면... 야구방망이를 손잡이 부분을 잡고 휘둘러 보시고, 반대로 잡고 휘둘러 보세요..
반대로 잡는게 휘두르시기에는 좋겠지만, 아무래도 손잡이 부분을 잡고 휘두르시는게 누가 맞더라도 제대로 아플겁니다...;;;
비터의 끝부분이 무거울수록 컨트롤이 힘들어지지만, 그만큼 무게 때문에 힘이 붙는다고나 할까요??
2. 비터와 헤드의 거리도... 방망이를 풀스윙으로 휘두르는것과 번트로 휘두르는것은 아무래도 파워의 차이가 있겠죠??
물론 풀스윙 오래하려면 입질이 오는건 당연하구요...^^;;
3. 비터의 거리도 마찬가지로... 방망이를 짧게 잡아서 휘둘러보시고, 길게 잡아서 휘둘러 보세요...^^
길게 잡아서 휘두르시면 팔에 금방 입질이 오겠지만...^^;; 그만큼 맞는 사람?? 물체?? 도 아프겠죠...^^;; 그만큼 힘이 실린다는 거겠죠..^^
4. 텐션은 어떻게 비유를 해야할지...^^;; 그냥 말씀드릴께요..^^;;
텐션은 비터가 헤드를 때리고 나서 튕겨져 나오는 반발력??을 조절하는거라..
(아마도 맞을겁니다..;; 아, 왜 이렇게 자신감이..;;)
텐션이 강해지면 그만큼 비터를 헤드로 보내는데 힘이 들겠지만, 비터를 헤드로 떨어뜨리는데 그만큼 수월하겠죠... 텐션이 약해지면 그 반대가 될테구요...
예를 든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전반적으로 페달 셋팅 자체가 직접적으로 스피드의 향상에 기인하기보다는, 발의 부담감이나 그런면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사실 일반인이야 풀스윙 오래하고 그러면 팔에 입질 좀 오고 그래도, 야구선수들은 그렇지 않듯이... 위에 말씀드린 저 부분들도 연습이나 근육강화로 극복되는 부분들입니다...^^)
결론은 페달을 조절하는건... 자신의 발이 그만큼 부담을 덜느끼고, 편안하게 연주하는데 기인하는것이지, 그것 자체가 직접적으로 속도의 상승을 가져온다고 보기는 좀 그런것 같네요...
(부담이 덜 느껴지고, 편안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의 속도의 향상은 있겠지만요...)
그리고 페달마다 텐션의 조절 범위라던가, 기본적인 무게라던가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직접 오랜기간동안 여기저기 조절해보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발판의 무게, 캠의 형태, 비터의 무게나 길이 등등 본인에게 어느 정도가 제일 맞을지를 찾는게 우선인듯 하네요.)
나름 답변을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스피드극복은 연습이라고 말씀하셨는데,당연히 맞는말입니다! 지금은 감을 많이 잃었습니다만,
2000년초에 20살때부터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데쓰메탈과 블랙메탈을 2년간 했습니다.카니발콥스,디어사이드,크레이들오브필쓰,올드맨 차일드등등 극한의 스피드를 요구하는밴드들의 곡들을 카피했었습니다.그때 돈없던 제가 쓰던 페달이 17마넌짜리 싸구려트윈페달이이었고 싸구려도 제발에 맞춰서 잘밟았습니다.2000년초 당시 부산에서 스피드로 상위권에드는 드러머 였습니다.하지만 2002년 그만두고 생계를유지하다보니 감을 많이 잃었습니다. 지금은 여유로울때 다시 하자란 생각으로 조금씩 준비할려고합니다.페달도 8년전 그때보다 좋은것을 쓸려고하는것이지요^^그 스피드극복의 감은 충분한 연습으로 극복할 자신이 있습니다!^^
답변감사드리며,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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