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스네어 하나 판매/교환하려고 합니다.
문의사항은 010 - 9896 - 8465 로 부탁드립니다.
쉘 재질 : Bubingga
사이즈 : 14"
깊이 : 5.5"
쉘두께 : 10 mm
엣지 각도 : 60 degree, 날카로움
후프 : 2.3mm 파워후프 (지브랄타)
스트레이너 : DW MAG with 3-Point Butt
러그 : Solid Brass Tube lug (자작)
벤트홀 : Natural through hole 10mm
헤드 : Top/Remo Coated Ambassaor, Bottom/Remo Ambassaor,
스네피 : Pure Sound Custom Pro 20-wound
소리 성향 :
부빙가는 적도부근에 자생하는 나무로 비중이 높아 매우 무거우며 단단한 나무입니다.
'남양재'로 불리우는 이런 나무들은 유분(기름기)이 많고 밀도가 높아 수분에 의한 수축팽창이 적어 특수목 중에서도 고급수종에 속합니다.
보통 드럼에 사용되는 부빙가는 맨 바깥쪽 Finishing ply(화려한 마감을 위해 나무결이 화려한 무늬목을 붙이는 것)에 사용되거나
소리를 좀 더 무겁게하기 위해 섞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빙가는 버찌보다도 더 무겁고 단단합니다.
소리성향도 이를 반영하듯 꽤나 공격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사운드샘플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볼륨감이 크고, 중저음대가 기본적으로 강한 편이며 날카로운 엣지로 인해 오버톤이 섞여 있지만 뮤트로 쉽게 조절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DOT 헤드로 테스트했을 때 소리가 너무 강한 느낌이어서, 입양보낼 때는 코팅피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가격 : 55만원
케이스는 비포함입니다.
페달 사야되는데..ㅠ
솔직히 말해서 희상님이 정성스레 만들어주시는 스네어가 시중 100만원자리 보다
훨 낳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전 뭐 전세계 어지간한 고가권 스네어 및 심벌들은 모두 다 써봤기 때문에 ㅎㅎ dw timeless, 통나무 luka, joyful noise 등등 안써본거 없는데여 머)
수종에 따라 사운드도 그렇고요. 밀도도 좋은걸 골라주시는데 어찌 양산형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그냥 스네어 모양으로 집성해서 만드는 분들과는 이미 다른 경지시지요..
심재와 변재를 신경써서 만들어주시는 분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성격은 얼마나 꼼꼼하셔서 정말 마음씨와 같게 스네어에서도 느껴집니다.
제 초고밀도 파독 스네어는 이적 공연에서 매번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잘쓰고 있고 방출 생각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55만원이면 거저에요. 솔직히 이게 인건비가 정성이 돈으로 책정되는것도 아니고 ㅋㅋ.
고밀도 스네어는 개당100 넘기셔도. 저 같으면 추천하겠습니다..
개개인 취향마다겠지만 저한텐 브래디 자라블럭, 쉴오크보다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어요.
훨훨훨 낳습니다. 그리고 왕 좋은점은 만들거나 그 이후에도 소통을 통해 사운드가 바뀐다는 점입니다~!
이런 제작자 분이 어디있나요. 너무 좋으신분입니다. 너무 좋은 악기고
정성 와방 소리 와방
p.s 만드신 정성과 시간은 돈으로 책정 되는게 아닙니다.
시간은 돈으로 얼마를 주고더라도 살수 없습니다.
한국에 어서 주워보도 못한 드럼 수입해서 야메로 속여 팔거나, 그냥 보통 드럼 엄청 좋은거 처럼 속여 파는 사람들이랑은 비교도 안되시게요. 날더운데 더위조심하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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