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팀에 ELX가 있는데요,
이번에 헤드교체를 좀 지원해주시다고 하셔서, 해볼려고 합니다.
근데, 문제가 몇가지가 있어서요.
첫번째는. 저도 ELX에 코팅헤드가 좋은건 아는데, 사정상 그게 어렵습니다.왜냐면,
언제 또 헤드교체가 될지는 아무도 모를일인데, 코팅헤드는 일정사용기간이
지나면, 헤드가 까맣게 떼가 타잖아요. 그런 상태로 아마, 굉장히 오랜기간
지내야하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클리어헤드로 교체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진짜 질문은 이건데요. 클리어헤드가 REMO로만 해서
PINSTRIPE(2PLY,가장 비쌈)
AMBASSADOR(1PLY,중간가격)
EMPEROR(2PLY,가장 저렴)
이렇게 3개가 있는데, ELX가 포플라쉘이란걸 감안할때, 또 내구성을
감안할때, 어떤게 가장 좋을까요?(질문1)
두번째. 탐들의 바텀헤드도 갈아야하는데요.
여러 몰들을 뒤져봐도, 탐용 사이드헤드는 모두 절품된상태입니다.
이럴때 대체할 만한 좋은 헤드가 있을까요?
저희교회는 지금 위에 리스트중에 있는 AMBASSADOR를 바텀으로 쓰고
있지만,, 그건 메이플에서 나오는 풍부한 울림이니까 가능한게 아닐까..
이런생각이 있거든요. 이걸 포플러쉘인 ELX에다가도 갖다붙이면
생각보다 효과가 많이 안좋을거같아서요..그렇게 되면, 돈만 버리잖아요.
바텀헤드용으로,,메이커를 좀 불문하고라도 좀 괜찮은거 아시면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세번째. 베이스드럼 헤드는 파워스트록3 코티드로 정했는데요.
괜찮겠죠? 어디에나 다 좋은 베이스드럼헤드로 알고있긴한데,
노파심에 여쭙니다.
답변을 좀 기다릴게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이것저것 교체해보는거 좋아라해서 위에 말씀하신 헤드는 모두 사용을 해본거 같네요..특히 바텀문제도...^^;
일단은 엠버서드 코티드가 가장 좋은 느낌이 난것은 기정사실이구요..
그 다음..내구성과 비용을 감안하면 제가 가장 추천해드리는것은 "엠퍼러클리어"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일단 울림이 코팅피와 핀스트라이프의 중간정도인거 같네요..
마이킹을 절대적으로 많이 하신다면 핀스트라이프가 아무래도 좋겠지만, 마이킹을 때에 따라서 하신다면 엠퍼러를 적극추천드립니다.
마이킹을 하던 안하던...예쁜울림과 적절한 서스테인이 저에게는 괜찮게 느껴졌고..
결국은 이 헤드로 안착을 했죠...
두번째로는 바텀헤드인데...저도 왠만한 쇼핑몰은 다 뒤져본거 같습니다.
낙원에 갈수 없어서 직접탐방은 못해봤지만, 모..업체의 관계자분 말로는 바텀헤드는 전부 품절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저같은 경우는 번들헤드가 꽤되서 그 번들헤드중에서 가장 얇은 것은 골라보니...리버스나인 베이식스의 바텀피가 걸리더군요....
왠만한 번들피중에서는 가장 얇았습니다..그래서 그걸 쇼핑몰에서 주문해서 끼워봤더니..
결과는 대만족....^^
탐전용 바텀피는 아니었지만...최소한..ELX의 프로톤헤드보다는 나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베이스 헤드....
개인적으로는 파워스트록 3 클리어 추천드립니다. 코티드도 좋긴한데...
위에 내구성과 사운드를 생각하신다면....클리어가 좀 더 좋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댐핑이 좀 다릅니다...
코티드는 연주자쪽에서 들으면 참 괜찮은 소리가 나오는데..막상 청중쪽에서는 약간 답답한 소리가 나오죠...
클리어는 연주자쪽에서는 코티드와 반대로 약간 답답한 소리가 나오는데.. 청중쪽에서는 댐핑감 있는 사운드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이상 제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 였습니다..참고가 되실려나 모르겠네요...
저희교회 세트는 붉은색 페이트인데...장요셉님의 세트는 무슨색인지 모르겠네요...^^
왠 색깔 타령이냐구요?
신기한게....저희 교회 주변에 있는 교회들이 전부 ELX를 씁니다...주변에만 5대가 있죠...ㅋㅋ
근데...이상하게 붉은색만 유독 소리가 좋습니다...
친구랑 같이 세팅해주면서도...너무나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그냥 기분 탓이었을까요? ^^
좋은 사역하세요....
그리고 바텀은 저의 노하우인데요. 중고 이중피를 한겹 벗겨내서 사용하는겁니다. 바텀에 적당한 두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칼로 윗피만 조심스럽게 흠집을 낸후 뜯어내면 잘 벗겨집니다. 완전히 깨끗하게 다 벗겨내면 뮤트가 되는 걸 방지할 수 있고 저 같은 경우 큰 사이즈의 탐에 쓸것은 조금 남겨놓아 살짝 뮤트가 되게 하기도 합니다.
돈도 아끼고 자원도 재활용.. 효과도 만점이라 1석3조... 저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씩 중국제나 대만제 아주 싼드럼들 보면 정말 얇은 저가형헤드들이 번들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들도 바텀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자금 사정상 저가형 드럼들을 찾는 분께는 탑헤드는 교체해주고(해야하죠;;) 남은 번들을 다른 드럼 바텀에 사용해 보았습니다. 효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앰버서더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바텀에 쓰긴 아까와 재활용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은근히 매력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추천은 에반스 E-mad입니다. 헤드장착 후 연주자쪽에서 스펀지링을 두께별로 교환해 뮤트정도를 조절함으로 톤을 바꿀 수 있는 모델인데 유용한것 같습니다. 사운드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원래는 1겹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2겹과 코팅모델까지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죠... 문제는 가격과 교회에서 사용할때 실지로 스펀지링은 바꾸는게 의외로 번거롭다는 것. 잘 안해지는것 같습니다... 10초면 되는 일인데 그게 그렇더라구요.... 느린곡과 빠른곡에 다른 스펀지링을 쓰면 효과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경험인데 저도 주로 베이스드럼에 주로 파워3같은 2중피를 선호했었는데 얼마전 베이스드럼을 조립하며 1겹피를 써봤는데 소리가 상당히 풍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택감은 좀 떨어질지 모르나.... 여러 시도는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바로 실행에 옮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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