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구하기 정말 힘든 드럼 및 피니쉬인 소노 에스클래식스(스칸디나비안 버찌) 5기통 월넛루트 피니쉬 세트입니다.
피니쉬는 월넛루트 피니쉬로 SQ2 전설?(단종)의 피니쉬 Golden madrone 혹은 프로라이트 Chocolate burl 와 상당히 유사한 피니쉬입니다.
참고로 이 피니쉬는 소노에서 현재는 가장 비싼 피니쉬로 알고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 아프리칸 마블보다도 비쌉니다)
직접 보시면 정말 이쁘고 고급스럽습니다.
구성은 10-8 (Thin: 5mms) / 12-9 (Thin: 5mms) / 14-14 (Thin: 5mms) / 16-16 (Thin: 5mms) / 22-18 (Medium: 6mms) 입니다.
이 모델의 쉘은 버찌 나무 중에서 가장 좋다는 스칸디나비안 버찌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 스칸디나비안 버찌(birch)는 SQ2 에서 사용하는 버찌 쉘과 같습니다.
즉, 쉘 두께를 참고하여 sq2-drumsystem.com에서 직접 SQ2를 오더하시면 SONOR SCLASSIX와 같은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베이스드럼을 미디움으로, 나머지 탐을 씬 모델로 오더하고, 월넛루트 피니쉬를 선택)
이는, 소노 에스클래식스(SCLASSIX)는 SQ2와 하드웨어를 제외하고 스펙상 갖은 소리를 갖는 제품임을 뜻합니다.
즉, 양산형 SQ2인데 이제는 단종되어서 구하기 힘든 모델이 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래 영상의 소리가 직접 연주할 때 (혹은 녹음할때) 듣는 소리와 가장 비슷합니다.
그리고 SQ1은 스칸디나비안 버찌를 사용하지 않고 이보다 등급이 낮다고 평가받는 유럽피안 버찌를 사용하여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노에서 SQ2(스칸디나비안 버찌)와 SQ1의 차별성을 둔 것 같네요.
SQ1이 타마의 제품과 유사한 하드웨어에 방식을 SQ1에 적용하여 버찌 특유의 오버톤을 잡아주면서 고무 특유의 방식이 울림을 더욱 살려주었다고 홍보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드웨어가 다름에도 스칸디나비안 버찌가 SQ1의 유럽피안 버찌보다 더욱 오버톤이 단정되어 있어서 굳이 SQ1의 고무 하드웨어가 필요없다고 느껴졌고(SQ2의 현재 하드웨어가 고무 방식을 사용하지 않듯이), 오히려 SQ1의 (고무 방식) 하드웨어가 렉탐들의 쉘의 울림을 다소 죽이는 것 같은 소리 (약간 먹먹한 소리)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근거가 있는 설명은 아니니 SQ1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혹시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SQ1이 신품이고 이 물건은 중고인데 비슷한 가격이니 SQ1으로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이 물건에 대한 썰을 풀자면,
원래 저는 소노 디라이트 드럼을 가장 많이 사용하다가 이를 팔고 이 모델을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소노 디라이트 드럼이 특유의 얇은 메이플에서 나오는 울림이 너무 좋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얇은 메이플라서 그런지 어택감이 너무 부족하게 들렸습니다. (하이프리퀀시가 풍부하지 않게 들렸습니다)
이를 레인포스먼트링으로 보완하고자 한 것 같으나 제게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SQ2 미디움 메이플이나 디자이너의 경우는 쉘이 두꺼워서 어택감이 풍부하지만, 얇은 쉘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울림과 부드러운 톤이 좀 부족한 느낌을 받아서, 아주 좋은 드럼이지만, 아무래도 음압이 좀 있다보니 합주실에서 차음판 없이 함께 합주를 할때 부드럽게 어우러지게 소리 균형을 맞추는데 개인적으로 내공이 딸려서 그런지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현재 SQ2나 디자이너 파이브스타 세트 등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 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여튼 이 드럼은 그런 제 아쉬움을 싹 해결해주었던 것 같네요.
DW 콜렉터 드럼과 같이 쉘의 울림과 공명을 충분히 살려주면서 (얇은 쉘), 인위적이지 않고 네츄럴한 나무톤이 살아있고 (소노의 장점), 어택감이 확실하게 보장되면서도 (버찌의 다이내믹은 하이와 로우가 둘다 높습니다), 음압이 너무 쎄지는 않아서 (얇은 쉘) 생 드럼 톤으로 들어도 듣기 부담스럽지 않은 세트 드럼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이를 모두 만족하는 드럼 세트가 저는 SONOR SCLASSIX라고 생각합니다.
탐들은 울림을 극대화하기 위해 얇은 쉘이지만, 베이스 드럼은 중간 두께의 쉘을 사용하여 소노 특유의 뚝뚝 끊어지는 어택감을 더욱 살려주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장혁 드러머님께서도 캐노푸스 엔도져로 활동하시면서 사용하시는 그 오랜 드럼도 베이스는 버찌나무로 따로 오더했다고 하시는데, 베이스 소리가 메이플보다 버찌가 더 잘 뻗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튜브 장혁 드러머 인터뷰 영상 참조)
여튼, 이 피니쉬에 이 드럼을 구하려고 5-6년 정도 찾고자 애먹었던 것 같네요.
사진에서와 같이 쉘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하드웨어의 하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렉탐들 후프는 괜찮은 상태이고 플로어탐 후프 일부에는 약간의 열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그러시면 플로어탐 후프만 바꾸시면 되겠네요.
렉탐 두 개를 베이스 드럼 위에 지탱해주는 탐 마운트에 좀 생활 흔적 및 기스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 하드웨어 부분(뱃지나 러그 베이스 페달 접합부 등)은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크게 특별한 하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플로어탐 다리 6개 및 탐 마운트 포함입니다.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거래는 불가능하지만, 기름비 거리에 따라서 미리 주시고 출발 전에 선입금해주실 수 있다면 직접 가져다 드립니다.
다만 직접 갔는데 거래 취소해달라고 하시면, 상식 선에서 이는 불가능하니 사전에 많은 부분 제게 확인해주시고 확실히 결정되시면 거래해주세요.
(고가의 악기니 왠만하면 직거래 부탁합니다!)
제가 5월 27일까지는 직장 일로 시간이 잘 안 될 것 같아서 직접 가져다 드리는 것은 27일 이후에 가능합니다. (취미드러머이고 물건은 사용 안하고 보관 중입니다.)
문의는 문자로 부탁드리며 좀 바쁜 일이 있어서 연락이 다소 늦더라도 양해 부탁합니다 (단순히 찔러만 보시는 것 같으면 답변 드리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아끼던 드럼 세트인데 적당히 돈 될만한 물건이 마땅치가 않아서 올리는 것이니 참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쉘 스펙도 전체적으로 SQ2의 미디움쉘과 비슷합니다. 9ply 6mm(베이스만 9ply 8mm)
반면 S-Classix는 스칸디나비안 버찌라서 확실히 윗급이 맞고 탐과 스네어는 SQ2의 Thin쉘(9ply 5mm), 베이스는 미디움쉘(9ply 6mm)과 동일한 사양입니다.
탐 서스펜션은 딜라이트 신형과 동일하죠.
탐서스펜션, APS 고무 여부만 빼면 SQ2나 다름 없습니다.
베이스드럼 클러의 튜닝용 손잡이도 없긴 한데 이건 SQ2에서 선택 조건입니다. 위 드럼처럼 텐션로드로 조정할 수 있게 선택할 수 있죠.
암튼 SQ2를 버찌로 오더한 드럼과 똑같으니 관심 있는 분은 얼른 업어가시길 바랍니다.ㅎㅎ게다가 피니쉬도 커버링이 아닌 월넛루츠라는 SQ2의 세미 글로스 피니쉬이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판매자연락처와 번호요청
판매자연락처는 상품등록시 본인인증연락처로 자동입력되며 개인정보보호와 매너거래를 위해 기본 비공개되며 구매자의 번호요청 댓글이 있을시 작성한 회원에게만 공개됩니다. ※제도정착을 위해 판매자님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댓글종류
일반/문의 댓글은 기존방식의 댓글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댓글이며
번호요청 댓글은 구매를 위해 판매자의 연락처를 알고 싶을때 작성하는 댓글입니다.
번호요청 댓글의 장점
-판매자의 개인연락처 무분별한 노출 방지
-비매너 구매자로부터 판매자 보호하는 안전장치
-댓글내역을 유지하여 판매자와 구매자 신뢰도향상
-서로의 플래닛방문하여 프로필에 거래후기를 남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댓글 작성후 댓글종류 변경 및 삭제 불가, 내용수정은 가능
-댓글은 판매자만 볼수 있으며 댓글쓴이 연락처 뒤 4자리 공개로 구매자 식별가능
-판매완료,판매취소시 번호요청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