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실력은 좀 그렇지만 어떤 형이 준 야마하 페달을 지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연습을 너무 과격하게 해서, 완전 거지가 되어버려서, 새로 살려고 합니다.
지금 타마 아이언 코브라 더블 페달 파워 글라이드 혹은
펄 엘리미네이터 신형 더블 페달 P-2002B/C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는 좀 파워풀 사운드한 아이언 코브라 사고싶은데,
드럼전공하고있는 아는 형이 펄 엘리미네이터 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말로는 캡도 4개있어, 장르마다 다른 풍의 소리를 낼수있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솔직히 제가 원하는것을 고르면 그만인데, 그래도 좀 더 알고 구입해야될것 같아서요..
전체적으로 볼때 내구성, 실용도, 기타등등 통틀어서 어떤걸 사면 그나마 좀 좋을까요??
덤탱이로 스네어도 하나 추천해주시면 감사요~ 4~60만원대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펑키한건 좀 자제부탁요... ^^;;;
다만 그 형님이 말씀하신 대로 펄 엘리미는 다양한 캠과 튜닝 옵션을 제공하고 있어서 좀 더 자신의 발에 맞는 느낌을 찾기에는 유리합니다. 다만 캠을 바꿔 끼운다고 해서 장르마다 다른 "사운드"를 낼 수 있다는 건 넌센스라고 생각됩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아이언 코브라가 더 파워풀한 사운드를 내줄 거라는 생각 또한 그냥 "느낌"일 뿐입니다. 두 페달을 밟아보시면 느낌이 다른 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음반은 베이스드럼이 힘찬 걸 보니 아이언 코브라로 녹음했군' 이런 게 가능할까요? ㅎㅎ
더 묵직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낸다거나 더 빠른 페달링이 가능한 것은 전적으로 연주자에 달린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코브라도 엘리미도 한 드럼 회사의 간판 모델인 만큼 님께서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므로 어느 페달이든 님께서 원하는 걸 사시면 됩니다.
저도 지나가며 살짝 댓글 드려봅니다 ( '-')
어차피 최상급 제품들이라 기본기는 다들 훌륭합니다 -.,-;
이미 후보군을 정해 놓으셨으니 기본 셋업 전제하에서,
1. 무게감: 코브라 > 엘리미네이터
코브라는 DW와 친척인 만큼 조금 더 큰 무게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리미네이터가 후반부 스프링 텐션이 극적으로 올라가서 그런지,
아니면 (플레이트 : 비터) 무게비가 달라서 그런지 여튼 몇 번을
소유해봐도 액션은 경쾌한 느낌입니다.
코브라 파워 글라이드라면 한번 트랙션이 걸리기 때문에 더욱
무게감이 강하지 않을까 싶네요.
2. 셋팅 범위: 엘리미네이터 > 코브라
말씀하신 '음악마다 다른 사운드'는 엘리미네이터의 4면 비터(쿼드비터)를
언급하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것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캠4개+플레이트+4면 비터 요리조리 가지고 놀기 재미있습니다.
부속 캠이 많아서 페달 취향 알아가기에도 좋고요.
플레이트 표면도 셋업할 수 있어서 참 깨알같습니다.
코브라는 나무, 하드 러버 등의 비터 헤드를 따로 구입해야 해서
경제적 부담이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3. 내구성: 코브라 >= 엘리미네이터
아무래도 나사 하나라도 더 달린 엘리미네이터가 제 경험상
잔고장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발판 도장이 자꾸
까져서 가슴이 아팠었네요. 발판 고무도 소모품이라 마모되면
교체해 줘야 합니다.
4. 케이스: 엘리미네이터 >>> 코브라
이것은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 같습니다 -.,-
1. Yamaha maple custom(나무, 메이플)
거의 스네어 사운드의 표준같이 여겨지는 모델입니다.
튜닝범위도 넓고요. 하지만 아주 빡쎈 떡소리 등과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2. Ludwig black beauty(금속, 브라스)
깡통중에는 요녀석이 있습니다. 깡깡 쏘거나, 몹시 현대적이라기 보다는
Ludwig 특유의 따뜻(탑탑?)하고 왠지모르게 옛날을 회상하게 하는
부드러운 금속 소리가 최고 매력인 물건입니다.
3. Tama starclassic maple(나무, 메이플)
funky를 거부하셔서 혹시 요쪽이 취향이실지도..
타마는 기본적으로 단단하고, 여음이 많지 않고 떡 떨어지며
어택음이 무척이나 강력합니다.
4. Mapex black panther (bird's eye)maple(나무, 메이플)
타마만큼 한묵직 합니다만 조금더 풍부한 여음과 개방된 톤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중가격대 mapex의 성능은
이미 검증되었죠 'ㅅ')
5. Pearl master's custom MMX,MRX,MCX / premium MMP,MRP,...등등(나무, 메이플)
야마하 메이플커스텀 대비 빡소리 조금더 앙칼지고 소리가 한번
쉘 내부를 돌지 않고 팍 빠지는... '펕!' 하는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넓은공간에서 소리가 밸런스 좋게 잘 빠지며 가격도 착합니다.
MCX가 개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6. Sonor delite 구형 (나무, 메이플)
구하실 수 있으면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소노답게 묵직한 음이
기본 베이스이며 어택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답답한 것도 아니라
적당한 여음이 동글~동글~하게 따라오기 때문에 참 듣기가 좋습니다.
쓰다보니 나무통만 줄창 적어놨네요 -.,-
오히려 비터의 특성상 꽂히는 샤프한 톤이 낫던걸로 기억하는데..저만 그런가요?ㅎㅎ;;
엘리미네이터 캠4개 달린거는 정말 좋은거 같은데 이건 사용하는 사람이 바뀌면 캠을 바꿔서 사용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했습니다.한가지이상의 캠을 써본적이 없어서요;;
거의 대부분 드러머들이 개인페달 가지고 있는 이유가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되어진 페달링을 위해서 아닌가요^^a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ㅎㅎ
묵직하고 내구성있는 페달 원하시면 아이언코브라에 dw나 펄 비터 조합해봤을때 좋았던거 같고 그냥 dw5000시리즈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스네어는 dw콜렉터,타마스타클래식메이플,g메이플,야마하메이플커스 ,소노 딜라이트...등등 고사양의 스네어를 중고로 구입하실수 있는 액수이시니 여러 동영상이나 사운드샘플 체크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소리의 스네어로 구입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dw콜렉터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점 더 정확해서..ㅠ.ㅠ 아무튼 답변해주시분들감사합니다
스프링 텐션 조정안되는 페달 요샌 안나옵니다. 저질퀄리티의 싸구려 페달아니면 그냥 뭐든 상관없다는게 지론입니다. 프로드러머사이에서 장비얘기잘하지도 않지만 혹시해도 페달같은건 주제에 오르지않아요. ^^ 연습열심히하시고 비싼페달 살돈 조금아껴서 음악듣고 공부하는데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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