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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쉘을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헤비쉘이 좀 더 떡떡거리고 정갈한 소리를 낼 테죠.
그러나 그만큼 민감도(센시티브)가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소리를 위해선
파워가 중요시되죠.. OCDP는 그런점을 보안하기위해 큰 구멍을 뚫은겁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는 떡떡이 계열쪽이 아니예요.. 떡떡이는 타마 계열입니다..
특히 스타클래식 메이플이 정통 떡떡이 입니다.. 저도 디자이너 4" 5.5" 6.5"
다 써봤긴한데.. 물론 그런 두터운 알맹이는 있으나.. 스타클래식 메이플에
비하면 떡떡이 느낌에선 모자랍니다.. 물론 최고봉은 브래디 블락쉘 이지만..
고건 비싸잖아요+_+;; 하긴 그거 요새 중고 값이 4년전 디자이너 중고 값
이지만..ㅎㅎ 그렇다고 디자이너가 스타클래식 메이플보다 나쁘단 예긴 아녜여
단지 떡떡이 느낌만으론 그쪽이 우월하단 예기입니다..ㅎ 근데 스네어가 떡떡
거리기만 하면 단점이 오히려 많아요+_+;; 신기한건 타마 스네어들은 떡떡이
를 내포하고 있단거죠..ㅎㅎ 브라스에서도 떡떡...-_-;ㅋ
20플라이정도되면 그게 좀 심하더군요,,펄 레퍼런스같은 경우가 좀..
디자이너 헤비쉘은 그렇게 두껍진 않습니다. 충분히 민감하고요~
타마 쥐메이플이나 ZRX나 제 타마 15겹 짜리나..민감함 갖추고 있습니다.
쉘이 두껍다고 다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센시티브는 쉘의 겹수에 비례한다고만 보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두꺼운 쉘이라면 다소 그런점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센시티브함은 쉘의 두께와 럭이 어떤건지와 엣지가공상태나 등등 다른 조건들의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타마 스네어들..떡떡을 내포하고 있지만..떡떡거리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타마 스네어들..이라고 하신게 모든 타마 스네어가 그리 비춰질거 같아서요~
타마 벨브라스나 다른 명기 스네어들..정말 좋은 스네어들 많습니다.
타마를 좋아하다 보니..지금도 타마만 세개있는데요..말씀하신 브라스라면..
타마 벨브라스가 떡떡거리기만 하진 않구요(벨브라스를 말하신건 아니겟지만요 ^^). 떵떵거리죠..정말 구하고 싶어 이리저리 보고는 있지만..얼마전 이베이에서는 80년대 벨브라스가 1913에 낙찰..ㅠㅠ
브라스중에선 최고의 명기가 아닐지..생각해봅니다..딴길로 샛네요..^^;;
암튼 전 소노도 많이 써보고 좋아하고 또 다른 스네어들도 많이 써봣지만....
타마가 참 좋더군요~브래디도 ㅎ 타마라하면 뭔가 선입견이 있는듯한데..
민감도. 힘. 다재다능함을 갖춘 타마 스네어도 많이 있습니다.튼튼하기도 하지요.
이번엔 교회서 쓰려고 타마 임페리얼 스타를 하나 샀는데요..
어제 썻지만 의외로 묵직하면서도 깡깡하는 여러소리를 내주더군요..
15만원짜리라 햇더니..다들 놀라던..^^;;ㅋ 암튼 타마짱입니다.
두꺼워지면 얇은것보단 확실히 민감도 떨어져요.." 이렇게 말했어야 했군요..
그리고 저는 다른 파트에서 오는 민감도 관계는 말하지 않았는데요-_-;
저도 타마 굉장히 좋아합니다..근데 전 한 메이커만 좋아하진 않아서.. 뭐가
짱이다 라고 말하진 않기에 비교는 냉철하게 합니다.. 떡떡이를 내포하고
있단건 제가 지금까지 써본 타마 스네어들이 그래서 였죠.. 글고보니 타마
스네어는 거의 다써봤네요..ㅎ 빈티지쪽 빼면요.. 타마의 떡떡느낌이 나쁘단
뜻도 아닙 니다.. 너무 떡떡 거리기만 하면 단점이 많다고 말한거죠..
벨브라스도 써봤습니다.. 그거야 말로 락의 오야봉입니다..ㅎ 소노 벨브론즈
보단 어택에서 딸리지만 볼륨은 오히려 더좋고 완전 떡떡이 에다가 금속적인
느낌이 물씬풍기죠.. 서스틴 죽입니다.. 그래서 떵떵 이라는 표현도 맞는
군요..^^ 볼륨은 프리플로팅 림샷이 벨브라스 일반 소리에 먹힐 정도입니다..
옛날 드페 보면 이름까먹었는데 누가 썼었죠.. 거기선 지대로 떡떡입니다...
브라스중 최고의 명기라곤 말할수 없고요.. 최고의 볼륨이라곤 말할수 있죠..
전 선입견 이런걸 떠나서 솔찍한 후기로 말씀드리자면 락쪽은 타마보다 우세한
메이커가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아..! OCDP는 못써봤기에 제외 입니다..^^)
저도 타마만 좋아하진 않습니다. 타마말고도 다른 좋은 드럼도 무지하게 많으니까요.
전 언쟁을 하자는건 아니구요~승현님의 의도가 그런거 아니란거 알구요~
단지 그냥 추가 조금 한겁니다 ^^;;
선입견이 있다는건 아니구요..그리구 누구나 악기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느낌이 생길수밖에 없는거 같아요..저도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구요..
그리구 벨브라스에 대한건 제 개인적인 로망?정도로 생각해주심 좋겠구요..^_^; 전 타마 빈티지를 좀 마니 써봐서리 ㅎ
오히려 요즘건 쥐메플, 스타클 구형정도 쳐봣네요~ㅎ 갠적인 느낌은 아트스타가 낫다는거..ㅋ
제가 배우던 선생님이 재즈를 기가 막히게 하셨는데..그분이 연주하면 악기가 중요하진 않더군요.
소노 라이트든 타마 아트스타던간에..그 손이 중요하더라구요..그 손이 여러 소리를 만들어 내더군요..
내손도 그리되야 할텐데..ㅡㅜ
그리구 질문의 요지인..차이점은 그 모델을 가지신 분들을 찾아가서 들어보심이..ㅋ
단 객관적이로 비교해보려면 같은 헤드.깊이.와이어.튜닝등으로 해야 될듯 싶습니다. 저도 그리 해보진 않아서 뭐라 말은 못하겟네요..^^
참고로 헤비쉘은 친구 규홍이가 있습니다. 라이트는 많으니까 함 알아보심이 ^^;
악기보다 연주자가 중요하단건 사실인듯... 연습은 안하고 욕심남 느네요.. 절제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디자이너 구형 헤비쉘과 거의 쉘이 같은 하일라이트와 디자이너 라이트쉘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하일라이트는 7인가 6반인가 그렇고 디자이너는 6인데요.. 소리특성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진 다른 스네어랑 비교했을때 같은 소노 계열이라 그런지 그렇게 느껴 지더군요.. 쉘은 확실히 하일라이트가 두껍구요... 하드웨어적인 면은 스트레이너를 빼곤 거의 같습니다. 두개를 동시에 놓고 비교해 본적은 없어(디자이너가 입양된지 얼마안되어..)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묵직한 후프가 같고 스네어 베드가 없다는거와 스네피, 나무재질이 같다는것이 비슷한 톤을 만들지 않나 합니다. 기회되면 둘다 놓고 분석해보겠습니다만 다른 메이커와 비교할때 보단 서로 차이가 적다는건 확실한듯 합니다.
크게 성향이 다른것 같지는 않고.. 다만 라이트쉘이 헤비쉘보다 조금
찔러주는 느낌이었구요. 헤비가 라이트보다는 조금 무겁게 소리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헤비와 라이트 두가지만으로 서로를 비교했을때
저런 느낌을 받았다는 ^^
아 그리고 읽다보니 생각난게 하나있는데... 누구였는지 갑자기 아티스트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CZX로 재즈하는 아티스트도 있었습니다 ㅡㅡ;;;
지수님 말씀하신것 처럼 악기의 쉘이나 뭐 여타등등이 중요한게 아니라...
완전 플레이어의 손!!! 이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손이 개미표라 ㅠㅠ 악기로 대리만족을합니다 ㅠㅠ
허돈목사님께서 하신 예전에 하신 말씀이 자꾸 생각납니다.. 손목에 힘이
많이 드러가는것 같다는.... 그후로 노력하는데도 습관은 참 무너뜨리기가
힘들다는.... ㅠㅠ
(사설이 더 길어버렸네요 쩝 ;; )
역시나 손이 문제군요ㅋ제껀 스타클 퍼포머 구형인뎁..왜 "떡떡"소리가
안날까 궁금했는데 어느정도 답변을 찾은것 같아 매우 기쁘네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한번 지수님의 친구분인 규홍님의 헤비쉘 소리를 들어보고 싶군요..^^
오늘 남은 하루도 모두 행복하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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