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드럼을 배우실 분, 또는 배우고 계신 분은 전자드럼 셋팅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 일반 가택에 바로 셋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악기 연주실력을 늘리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답은 딱 하나, 바로 연습입니다.
옳은 방법으로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꾸준하게 투자하면 연주 실력은 자연스레 늘게 되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악기들,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들은 정말 사용자가 부담없이 구매해서 일반 개인가정에서 굴리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오직 드럼만은 사용자 주변에 두는것이 어려운 악기입니다.
때문에 연주 실력의 핵심인 '연습'에 지장이 갈수 밖에 없습니다.
다들 드럼을 어디서 처음 시작하셨나요?
열에 아홉은 교회에서 시작하셨다고 대답할 것이고 그 외의 사람들은 학교 동아리, 개인적인 취미로 드럼 학원 정도로 대답할 것입니다.
이렇게 드럼을 치시는 분들은 한가지 공통적인 사항이 있죠.
자신이 좋아하는 드럼을 연주하는데 장소에 제약을 받는다는 겁니다.
악기 연주실력을 늘릴려면 연습만이 답인데 그 연습을 하는데 지장을 받는겁니다.
그러나 전자드럼은 이러한 문제를 싹 해결해 줍니다.
일단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것, 또는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집에다 방진보드만 깔고 셋팅해두면,
정말 그냥 본인 시간 짬 날때마다 바로바로 연습이 가능해집니다. 남은건 본인 의지뿐이죠.
무슨 전자드럼은 실제 어쿠스틱 드럼에 비해 정교하지 못하고, 전문적인 주법이 불가능하고, 전공자한테는 어울리지 못하고,....
그런거 싹다 필요없습니다.
지금까지 드럼은 없는데 드럼 연주하시는 분들, 집에가면 전부 손가락만 쪽쪽 빨고 계셨나요?
심심하니까 스틱이라도 잡고 의자 가죽을 딱판삼아 어떻게든 연습하셨잖아요?
흉내만이라도 내보는게 그냥 안하는 것보다는 100배 1000배 나으니까 집에 전자드럼 저가형이라도 좋습니다, 일단 뭐든지 집에 셋팅을 해보면
확실히 연습시간 확보가 정말 쉽다는 거죠.
드럼학원 갈 시간 1주일에 하루 더 늘리는 것 보다,
동아리, 밴드 연주실에 혼자 우두커니 앉아 궁상맞게 두드리고 있는 것 보다,
집에다 싸구려라도 좋으니 일단 구색만 갖춘거 하나 셋팅해놓고 그거로 딱판삼아 이어폰 꽂고 맘편히 연습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싸구려라서 구입비보다 수리비랑 스트레스가 더 나오는 물건을 사면 안되겠지요.
아무튼 드럼을 취미든, 전공이든 시작하시는 목적에 상관없이 드럼을 시작하신다면 전자드럼 셋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연습량 자체가 틀려지니까요.
패드 느낌이지만 일반 패드 보다도 조용하고 세트로 되어 있어서 패드로만 쓰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하지만 전자드럼이나 패드의 단점은 소음이 작다보니 좀 세게 두드리는 버릇이 손에 익어버리는데
실제 좁은 장소에서 어커스틱 드럼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스네어 터치가 과도하게 센 단점도 생기더라고요..
아주 세밀한 재즈 왼손 컴핑에서의 아쉬움과 브러쉬 연주가 불가한 단점도 있고요..
이외에도 전자드럼 심벌패드와 리얼심벌의 하이헷, 라이드 터치와 볼륨 느낌도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 결국 저는 어커스틱으로 작게치는 방법을 택했지만
집에서는 전자드럼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고요..^^
패드 < 전자드럼 < 어커스틱 드럼
시작하시는분들중,
학원에서 배우시는분들은 학원 연습실 이용하시는게 이점이 굉장히 큽니다. 수강료에 연습실이용료 포함이니까요..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분들은 방진만 해도 충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거도 아파트마다 다르겠죠.
하지만 아파트보다 열악한 환경이라면 방진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방진 상황도 건물이 어떻게 되어있는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방진도 간단하게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방진만으로 집에서 드럼을 칠 수 있다면 정말 축복받은 환경이고, 그렇지 않다면 방진과 방음에 몇백이 들어가는 돈을 쏟아부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제가 집에서 전자드럼 치라고 함부로 추천 하지 않는 이유죠.
전 운이 좋아서 몇백을 투자해서 괜찮지만.... 취미로 시작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걸 권할까요.
괜히 전자드럼 들였다가 중고로 팔면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저도 취미이지만 욕심이 생겨서 그랬을뿐 다른사람에게 나처럼 하라고 말은 못 하겠어요.
단 단점들이 그 모든 장점들을 덮고도 넘칠 정도라.
500짜리 전자 드럼 살 바엔 200짜리 리얼 드럼 사겠습니다.
아예 리얼을 칠 공간 자체가 없다면 그건 그냥 논외가 되는 것이니 말할 필요도 별로 없지 싶긴 하네요. 비용과 장소, 시간의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학원이나 연습실은 그런 용도로 있는 곳들이니까.
그리고, 정 집에서의 연습 용이 필요하다면 서브로 한 150 주고 전자 드럼 사지 싶네요 저라면.
그런데 조용한 연습을 위해서라면 패드 세트 5기통에 뮤트된 심벌만 있어도 충분하고.
전자 피아노, 일렉 기타, 일렉 베이스는 메인이 될 수 있지만.
전자 드럼은 리얼 드럼을 넘어서는 메인이 되기엔 무리수.
리얼 드럼 300짜리를 쓰는 게 1000짜리 전자 드럼을 쓰는 것보다 돈도 싸게 먹히고 드럼 본연의 존재감 살리기에 좋다는 주의라서.
정 연습용이 필요하면 솔직히 50 미만 저가형만으로 어느 정도 커버.
후지다 뭐하다 할 것 같으면 패드 세트 쓰면 그만.
어느 정도 선에 도달한 드러머가 서브용으로 쓴다면 OK, 그런데
초보자가 딱 하나 전자 드럼만 있다면 그것은... 안타깝겠네요.
실제로 입문하는 학생들에게, 학원에서 리얼 칠래 전자 칠래 하면 열이면 열 리얼 친다고 한다더군요. 볼륨이 허락된다면 당연히 리얼.
즉 전자 드럼은 극히 제한적인 용도 정도로만 활용되는 특수템 정도란 느낌.
그리고, 실내 저소음 연습용이 필요하다면 리얼 드럼에 저소음 헤드 끼고,
저소음 심벌 세팅해도 충분. 단 그 정도 볼륨도 어렵다면 뭐...
방진보드 깔고 저소음 심벌에 고무패드 끼우고~ 그래도 그게 비싼
only 전자 드럼만 있는 것보단 나을 수도... 나중에 필요하면 노멀한 리얼 드럼으로 컨버트도 가능하니까요. 연습용도 되고 연주용도 되고.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 주거환경에서 다루기가 리얼보다 무난하다는 것
그 정도를 빼면... 나머지는 거의 다 리얼의 압승이라 봐서요.
애초에 관건은 조용한 연주 및 연습 가능 여부인 것인데...
요새는 전자 드럼을 대체할 아이템들도 많아졌고, 솔직한 심정으론 서브용
이상으로 쓰기에는 금액이 아깝다 보는 쪽이라~
돈이 충분하다면 200 안쪽으로 하나 활용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네요.
리얼보다 낫다 진짜 좋다 그런 것들까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용과 장소 등의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입문자는 리얼 드럼으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리얼을 메인으로, 전자는 서브 용으로만.
리얼과 전자를 병행한다면 확실히 연습량이 '달라'질 수 있겠죠.
*집에다가 전자 드럼 들여놓으면 정말 도움 된다는 건 저도 적극 공감합니다.
다만... 그게 메인이 되면 아무래도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 어떻게든 리얼로 가는 게 좋다는 뜻이네요.
집에 250짜리 전자 드럼 하나 놓고 그걸로만 하는 것보다, 연습실에 100짜리 들여놓고 그걸 메인으로 쓰면서 집에는 50짜리든 100짜리든 아니면 그냥 패드 세트든 들여놓고 필요할 때 쓰는 게 좋다~ 뭐 그런 얘기.
정보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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