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론에 앞서 저는 취미로 드럼을 약 1년간 배운 드린이 입니다. 원래는 드럼학원에서 배우고 있었는데요, 집에서 학원까지 시간이 1시간씩 걸리기도 하고 여러가지 스케줄 상 생기는 상황들 때문에 한달에 레슨비로 나가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어처피 악기를 배우는 입장에서 하나 쯤은 가지고 있어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대부분 전자드럼을 선호한다지만 저는 이왕 사는거 까리한 어쿠스틱으로 장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우선 구글링해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렵다고 말했지만 저는 계속 서칭하며 조사했습니다. 그렇게 찾은 방법이 우선 드럼모듈 (yamaha ead 10) 을 이용하면 좋다하더라구요. 거기다가
1. 드럼피는 모두 메시로 바꾸기 2.각 트리거를 구매한 뒤 연결하기 3. 사일런트 심벌 사용 4. 약 60만원 정도의 방진패드 구입 5. 늦은 오후시간때는 치지않기
이정도 준비하셔서 치시면 주민들 민원도 안들어오고 집에서도 학원만큼의 빵빵함과 여러가지 장점들을 살려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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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들은 진동을 제거하는걸 목표로 하심될것 같아요^^
저도 플로팅 방식으로 바닥을 새로 만들고 드럼을 올렸는데도
하이헷과 킥드럼의 저주파 진동이 아래쪽 천정 공진으로 더 크게 부스트 되더라고요
전자드럼도 같았습니다
솔루션을 꼼꼼히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부디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손은 플라스틱 roos 스틱 쓰면 연주 가능한데 스틱을 쓰고 싶다면 메쉬헤드로 번거롭게 헤드를 갈 필요없이 간단하게 뮤트패드로 덮어서 쓰면 됩니다.
심벌은 하이헷 안에 하이헷 사이즈와 비슷하게 고무판 잘라서 탑/바텀 사이즈에 넣으면 되고 크래쉬와 라이드는 테두리에 안경 닦는거 조금 잘라서 꽉집는 클립으로 꽂아서 써도 소리가 많이 줄어들어서 로우볼륨 심벌을 대체할 수 있답니다. 단, 심벌 특성상 집에서 세게치는 건 불가합니다.^^
킥 진동 다 잡아도
아파트에서 가장 큰 문제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이죠.. 크게 틀면 음악만 틀었을 뿐인데도 베이스 저음이 끝방인데도 안방까지 웅~하고 울려서 킥 드럼 밟는 걸로 오해받는다는.. 음악 볼륨을 줄이는 방법 밖에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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