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몰: suitcase bassd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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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다가

재미로 한번 따라해 보았습니다. ㅎ

탐을 프라스틱통에 헤드대신 테이프로 붙여 직접 만든 이유는

부담없이 포개어 막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부피와 무게가 줄어

운반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이었죠

이정도만 부피와 무게를 줄여도

자전거 트레일러와 짐칸에 실어 이동이 가능했죠

대신 그 날 밥 잘먹고 노가다할 각오는 해야 합니다 ㅎ

슈트케이스 베이스드럼의 가장 큰 장점은

슈트케이스를 베이스드럼으로 사용하면서도

슈트케이스 공간안에 하드웨어등을 넣어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여

버스킹, 포터블용도로 사용하기에 좋죠..

소리도 괜찮고 잘 고르면 베이스드럼 소리에 가깝습니다.

저는 가끔씩 거주지근방 야외에 혼자 연습하러 갈때

사용했었죠

보는 사람이 없더라도 탁 트인 야외에서 하는 드럼연습은

정말 기분 끝내줍니다. ㅎ

지금은 집안에 자리만 차지하고 쪽팔리기도 해서 이미 폐기했습니다 ㅋ

휴대시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카혼처럼

드럼의자와 베이스드럼을 겸할수있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야외에서 드럼을 마음놓고 칠 만한 장소는 매우 찾기 힘든데

저는 미리 물색해 둔 정해 놓은 장소에서

시간이 맞고 기분 땡기는 날에 가서 연습하곤 하였죠

지나가는 사람들은 야외에서 드럼을 가지고 와서 연주하니까

실력을 기대하고 가끔씩 관심을 보이며 보고 가곤 하는데

기대한 만큼 실력이 안되니 실망했는지 그냥 잠깐 보고 가곤 하죠 ㅋㅋ

그래서 저는 스스로 마음속으로 되뇌이죠

이건 드럼실력을 뽐내기위한 연주공연이 아니라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야외에서 연습하고 싶어서 나와서 연습하는 것일 뿐이다.

부끄러워 할 필요없다고 ... ㅋ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가장 좋은 장소는 주위에 아파트나 주택가가 뜸한

하천 공원 주변이나

도시재개발로 모두 이주한 상태의 폐쇄된 지역 주위에

주택가도 없고 옆에 차도가 있다면 더욱 좋죠

자동차의 소음이 드럼의 소음을 상쇄시켜주니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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