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반년 전에...그림의 자작 스네어를 제작했었죠...ㅋ
Gretsch JHW Custom이라 이름붙였습니다..ㅎㅎㅎ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쉘 : 그렛치 6ply 메이플쉘(폴리에스터같은 재질의 커버링 피니쉬)
사이즈 : 14X5
에어홀 : 지름 7mm 가량의 에어홀 2개
러그 : 오프셋 20러그
후프 : 지브랄타 다이캐스트 후프
탑헤드 : 앰버서더 코티드
바텀헤드 : 앰버서더 스네어
스트레이너 및 버트 : 트릭
와이어 : 캐노푸스 빈티지
처음에는 버징을 잡는것이 매우 힘들었는데...베드 작업 좀 거친 후에는 잡소리도 상당히 줄어들었고..요즘은 합주나 예배때에도 가끔 써먹고 있습니다..ㅋ
그런데 사운드 성향이...빡빡하고 어택에 비해서 여음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빠른 템포의 곡에서는 꽤 괜찮은 편인데...느린 곡에서는 좀 안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제작 초기에 테스트할 때에도 사운드가 이런 성향인 거 같아서 일부러 위아래 모두 앰버서더로 통일시켰는데...그래도 별 수 없군요.
사운드를 좀 더 오픈되게 하려면...여기에서 에어홀을 더 많이 뚫으면 좀 효과가 있을까요...?ㅎ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P.S
여담입니다만...이 스네어가 브러쉬 플레이할때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스네어중 가장 좋습니다..ㅎㅎ
브러쉬가 헤드에 짝짝 잘 달라붙는 느낌이...ㅋ
에어벤트는 볼륨과 상관이 더 많지 않을까요
USA Custom 의 쉘은 굉장히 센시티브한 쉘중에 하나입니다. 이게 뭐 반응성이 좋고 하는 그런뜻이 아니라,
하드웨어를 뭘 붙이느냐, 몇개를 붙이느냐,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소리차이가 꽤 크게 난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사양을 보니 여음이 많이 없고 드라이할 수 있는 성향인데요.
러그 수를 일단 줄이셔야 합니다. 옵셋러그로 20Lug를 달면 스네어의 무게가 무거워지면서 사운드가 답답해지는데요. 이걸 16Lug로만 바꿔도 꽤 효과가 있을것이고, 클래식 러그로 10Lug를 달면 좀 더 가벼워지면서 눌려있던 울림이 살아날 것입니다.
8LUG로까지 줄이면 역시나 더 울림이 살아나지만 그때부터는 이제 어택이 많이 사라져서 쓰기가 좀 그러실겁니다.
또한, 트릭 스트레이너도 USA Custom과 별로 궁합이 좋지 않은 스트레이너입니다. 가장 좋은건 그냥 Gretesch 정품 스트레이너를 장착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던넷 스트레이너도 다소 Gretsch에겐 좀 무겁더라고요.
그리고, 에어홀이 많으면 만아질수록 안에서 도는 공기의 양이 줄어들기때문에 소리가 드라이해지는데, 에어홀을 하나 막아보세요. 좀 더 풍성해질겁니다.
이정도 해보시면 원하시는 소리 잡히실것 같네요.
그나저나, 스네어 참 이쁘게 잘 만드셨어요. 팔아도 상당히 후한 가격으로 팔릴것 같네요. 물론 그러실 일은 없겠지만.^^;
제가 처음으로 만들어본 스네어라 의미가 있어서요..ㅋ
'이게 깊이가 낮아서 그러나?.... '
막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캠코님이랑 요셉님이랑..
와....
프플 있으면 하드웨어 다 떼고 프플에 얹어서 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쉘만 들어보셨을때 통 울림이 어떠셨는지요?
그리고 그래치 스네어가 대게다 건조 하더라고요^^
커버링 피니쉬는 배음이 나지 않아야겠죠...
깊이 5"의 스네어에 40개의 볼트가 쉘을 쥐고 있으니 당연히
울림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추측 합니다.
오프셋 러그로 구성하지 말걸 그랬습니다..ㅎ
그런데 러그가 크기로 봐서는 베이스드럼러그인듯합니다.. 자작완성글 올리셨을때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소리가 좋다면야..했었습니다만...
이미 알고 계실수도... 러그가 크고 무거우면 좀 뮤트도 될수 있지않을까 합니다만...
그리고 울림을 더 원하시면 다이캐스트가 아니라 트리플플렌지후프를 써보시면 어떨까요?
암튼 말씀 감사드립니다~
하드웨어는 헌우님보단 좀 더 라이트하죠...
이녀석은 튜브러그에 트리플 플랜지를 얹었을때나,
지금처럼 다이캐스트를 얹었을때나 소리가 님이 말하신것처럼
빡빡한 느낌은 여전하더군요...
그래서 전 베드를 좀 더 넓고 깊게 손질하고,스내피를 살짝 느슨하게 셋팅하니
약간 텅~하는 울림이 올라왔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에어홀 문제인가 싶어서 하나 더 뚫어 봤는데, 별 효과 없었구요...
옵셋럭이니 뭐니가 문제가 아니라, 이 쉘 자체가 그런 성향인가 봅니다...
튜브럭이 있거나 구할 수 있으시면,
튜브럭을 쉘에 고정시키지 말고, 그냥 띄우세요.
그냥 탑/바텀후프 사이에 프리플로팅시켜서
그러면, 탑과 바텀이 한번에 튜닝이 되겠죠?
여기서는 튜닝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
그 상태에서 소리를 들어보면, 러그의 영향을 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엣지 가공하면서 만져본 바로는,
쉘 자체가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두꺼운 것도 아니고, 수종도 메이플이고....
깊이가 5" 라는 거 외에는...
엣지도 45도 싱글에 작은 라운드..
베드도 3mm 정도 스탠다드...
왜 그럴까요..
근데요.. 저는 요즘 그런 사운드가 좋던데요...
마이킹하면 좋을 거 같애서.. ^^
판매자연락처와 번호요청
판매자연락처는 상품등록시 본인인증연락처로 자동입력되며 개인정보보호와 매너거래를 위해 기본 비공개되며 구매자의 번호요청 댓글이 있을시 작성한 회원에게만 공개됩니다. ※제도정착을 위해 판매자님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댓글종류
일반/문의 댓글은 기존방식의 댓글로 자유롭게 이용하는 댓글이며
번호요청 댓글은 구매를 위해 판매자의 연락처를 알고 싶을때 작성하는 댓글입니다.
번호요청 댓글의 장점
-판매자의 개인연락처 무분별한 노출 방지
-비매너 구매자로부터 판매자 보호하는 안전장치
-댓글내역을 유지하여 판매자와 구매자 신뢰도향상
-서로의 플래닛방문하여 프로필에 거래후기를 남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댓글 작성후 댓글종류 변경 및 삭제 불가, 내용수정은 가능
-댓글은 판매자만 볼수 있으며 댓글쓴이 연락처 뒤 4자리 공개로 구매자 식별가능
-판매완료,판매취소시 번호요청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