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에서 공부하고있는 학생인데요
심벌은 있는데.. 스네어가 없어서 이번에 욕심좀 내서 사보려 합니다.
제가 k다크씬 시리즈를 갖고있다보니 스네어 역시 깊이있는 소리가 끌리더라구요!
근데 아직 지식이 부족한지라.. 섣불리 샀다가 후회하고싶지 않아 여쭤봅니다~
살짝 어둑어둑 하면서도 따뜻한 그런 사운드를 내는 스네어를 갖고싶은데
피콜로사이즈나 브라스, 스틸계열은 '깡깡'이라는 편견이 있어서 좀 꺼려하거든요..ㅠㅠ
혹시 그런 편견을 깨버릴 반전이 있는 스네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유익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DW를 기준으로 예를들어본다면,
DW Collector's (피니쉬는 맘껏 고르시고) X-Shell Maple 6" or 6.5" 요기에 포커스링 안끼우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포커스링을 장착하면 그만큼 쉘전체의 질량이늘어나 쉘에 피치가 올라갑니다.
편견을 깰만한 스네어로는 Titanium 쉘을가진 스네어를 추천합니다.
금속인데도 우드계열의 느낌이 많이나고, 튜닝에따라 달라지겠지만
전반적으로 서스테인, 어택, 볼륨 이 세가지 발란스가 우수한 편입니다.
단... 단점은 높은 단가입니다.
그레치 브루클린 COB 추천하구요,
메이플도 그렇지만 브라스류 스네어들이 굉장히 따뜻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메이플보다 튜닝에따라 여러장르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속계열이라도 미제 스네어들이 일제 스네어들에 비해 비교적 다크 합니다.
그 사운드에서 조금더 알맹이가 있는걸 원하시면 그레치 스펀 브라스 정도면 100% 만족하실겁니다.
튜닝공부도 열심히 해보고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그런 편견이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금속계열 한번 도전해보세요.
깡깡대는 그런소리 절대 아닙니다. 특히 쿠퍼재질의 스네어는
소리가 굉장히 다크하면서도 차분하더라구요.
그리고 범용적으로 많이 쓰는 제품들을 비교해볼때
우드류보다는 금속류가 더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아보입니다.
어둑어둑하면서 따뜻한 스네어.. 그레치가 좋을것같네요..ㅎㅎ 특유의 뉘앙스가 제가 느끼기에는 어둑어둑하지만 따뜻하거든요..
저는 비니시그네쳐가 제일 마음에 들던데.. 여러가지 들어보시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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