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스네어만 사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 갑자기 금속 스네어가 땡기더군요.
생각해보면 제가 처음 드럼 배울때 쓰던게 묻지마 금속 스네어(재질도 모름), 펄 월드시리즈 번들 스네어였고 그 후 대학교 시절 3년넘게 쓰던 것도 야마하 가리발디, 졸업 후 3년 넘게 썼던게 타마 스윙스타 번들 스네어였네요...그러고 보니 제 돈으로 제일 처음 샀던 스네어가 펄 프리플로팅 브라스 3.5"였습니다.
그 후 그레치 스펀 브라스, 던넷 스텐리스 스틸, 티타늄, LM400, LM402, 블랙뷰티 등 간간히 금속 스네어도 많이 써봤고 어깨 넘어 귀동냥 했던 금속 스네어들도 많았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고르던 중 스티브 아저씨 동영상 보는데 필이 팍 왔습니다 ㅎㅎ
바로 소노 홈페이지가 가서 확인해보니 사양이 다음과 같더군요.
Measurements : 14"x5.5"
Shell : Cast Steel
Shell Thickness : 2.5mm with 2.5mm reinforcement ringsension Rods : 2 x 10 pieces
Batter Head : Fiberskyn 3 Diplomat Made by REMO USA
Resonance Head : Sonor Clear Resonance Made by REMO USA
Snare Wires : 24 steel wires
Features : Artist Series die-cast Hoops, Phonic Series Re-Issue tuning lugs with TuneSafe, slotted tension rods, throw-off snare action, chrome plated shell hardware, 'Signature' Series Steve Smith Badge, signed Re-Issue of the 1988's Hilite Exclusive Badge
사양보고 일자볼트와 버트가 약간 아쉬웠지만 그냥 질러봤습니다.ㅋ
중간에 배송이 지체되어서 열흘정도 걸렸네요~ㅠㅠ
외국에서 택배 받을때 그 기분이란 ㅎㅎ
한 일주일에서 열흘 기다리다 받았을 때 그 기쁨은 받아본 사람만 압니다.ㅋ
레인포스먼트 링까지...
스트레이너 아래쪽에 에어홀이 하나 있고 버트 아래쪽에도 하나, 총 두개 있네요~
일자텐션로드와 버트가 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냥 질렀습니다.ㅎ
기왕 만드는거 듀얼글라이드에 사각볼트로 해줬으면 정말 좋았을 것을...왜 시그네쳐 라인에서는 적용이 안되었는지...쩝...
소리는 일단 볼륨 크고 묵직하면서도 시원합니다.
중저음이 아주 좋고 금속 특유의 민감성도 갖추고 있으면서 스틸쉘 특유의 크랙(?)한 맛도 일품이고요~
SQ2에 있는 다이훞으로 교체해봤더니 더욱 좋네요~ㅎㅎ
아티스트 라인이라 아티스트 다이훕을 장착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SQ2에 장착된 다이훕을 장착했을 때 소리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ㅎ(제가 아는 어떤 분은 아티스트 브론즈에 SQ2 다이훕을 쓰시는데 소리가 아주 좋더군요. ^^b)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동영상 하나 링크해봅니다~
쉘두께가 링까지 합치면 0.5미리라는건데..뚜벅이에게는..ㅋㅋㅋㅋ
그럼 시그네쳐 라인은 듀얼글라이드가 적용만 안된거지 교체는 가능한건가요?
근데 준희군은 쇠도 소화시킬 나이므로 전혀 무겁게 안 느껴질 겁니다.ㅋㅋ
그리고 스트레이너는 듀얼글라이드로 교체 가능하나 버트 쪽은 홀의 위치가 너무 낮아서 장착 불가능합니다. 방법이 한가지 있기는 한데 그건 나중에(아마도 머지 않아) 알게 되실겁니다.ㅎ
동전으로도 일자볼트를 돌릴수 있겠군요ㅎㅎ후프에 상처는 안나겠죠?ㅋ
스티브 아저씨가 퓨어사운드 엔도져시더라구요~
그래서 본인이 쓰는 모든 스네어는 와이어를 퓨어사운드를 쓰신다고 하네요~
말씀처럼 퓨어사운드도 한번 시도 해봐야겠어요~ 일단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알아봐야 할듯이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모델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P.S. 제 아이디는 페니레인(pennylane)이에요 ㅋㅋ
커스텀은 우리가 생각하는 딱 그거입니다 ㅎㅎ .. 강한 펀치, 민감한 반응.. 기본모델이라 전 이거 강추에요.
커스텀 프로는 엔드플레이트를 약간 휘게 하여 반응을 높인 모델이라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밀착되어 오히려 쵸킹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에요
블래스터는 짧고 드라이한 빩! 소리를 만들 때 유용한 것 같고요,
슈퍼30은 전에 제 블랙뷰티에 달려있던 고놈입니다 ㅎㅎ 촉촉하죠.. 일반 커스텀보다 길이 자체가 짧아서 그런지 그렇게 루즈한 느낌도 아니고 반응 좋습니다. 전 루딕계열엔 항상 슈퍼30을 달아요
아주 유용한 정보인걸^^
퓨어사운드 커스텀과 블래스터부터 시작해봐야겠다 ㅎㅎ
죄송한데.. 질문이 있습니다..
'아티스트'에 적용되는 다이케스트랑 'SQ2' 다이케스트랑
'시그네춰시리즈' 다이케스트랑 '디자이너 다이케스트'가 다 다른것인가요..?
제가 소노스네어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ㅜㅜ
일단 SQ2 스네어 다이캐스트 후프와 디자이너 스네어 다이캐스트 후프랑 동일합니다.
그리고 위 둘과 아티스트 다이캐스트 후프랑은 다릅니다.
제가 얘기한 시그네쳐 시리즈는 아티스트 라인 중에서 시그네쳐 시리즈를 의미하고 이것에 들어가는 다이훞은 아티스트 다이캐스트 후프와 동일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SQ2 다이훞=디자이너 다이훞이고
아티스트 다이훕=시그네춰(아티스트 라인의 시그네춰 시리즈) 다이훞입니다.
여기 시그네춰 시리즈란 80년대 생산된 시그네춰 시리즈가 아니니 혼동하지 마세요 ㅎㅎ
오늘 넘 늦어서 파이버스킨 디플로멧만 해봤는데 죽이더구만^^
주말에 파이버스킨 엠버랑 파워스트록, 일반 엠버 코티드까지 다 해봐야겠어 ㅎㅎ
후프도 갈아보고 와이어도 갈아서 해봐야지 ㅋ
난 죽었다 깨나도 그렇게 못할거야.ㅜㅠ
그때 이스네어였거든요~~그때 테스트 해봤는데 요거 스네어만 따로 안파나요??라고 제가 물었더니
거기 직원도 자기도 셋은 부담스럽고 스네어나오면 하나 사고 싶다더군요
요 스네어도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출시되게 되었다는 후문이...ㅋㅋ^^
너도 나랑 같이 이것저것 많이 해보자너 ㅎㅎ
그렇게 해서 스네어가 따로 나왔구만^^
조조 메이어도 이거 한대 있는데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ㅎㅎ
조조 메이어 시그네쳐 스네어는 안나오나 몰러~페달만 나오고 ㅎ
클럽공연할때는 펄 센시톤 쇠통써요~~ㅋㅋ
난 시이나 링고가 보컬인거 빼고는 아는게 없어서리 ㅎㅎ
지금 드럼을 치고 있는 교회에선 캐스트 스틸이 주는 볼륨감이 버거울것 같아 베니그랩으로 갔었는데, 매우 궁금한 스네어 입니다.
여기서 한 악기상을 통해 소노 스네어들을 거의 독일 내수 가격 수준으로 구할 수 있기때문에 여러가지 써보고 싶지만...
여기서 자금만 좀 여유로웠다면 소노 스네어 여러가지 써볼 수 있을것 같은데, 참 안타깝네요...;;;
이 놈은 생긴데로 소리가 나는 스네어입니다.
볼륨 크고 묵직하면서 시원하고 민감하고...ㅎ
타 브랜드에 비해 국내 소노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티브 스미스 시그네춰는 수입을 안해서 부득이하게 외국에서 들여왔는데 소리가 좋아서 매우 만족합니다.ㅎ
언제 한번 꼭 써보세요^^
시원하고 좋아요~힘도 좋구요~ㅋ
근데 디자이너에서 일자 텐션로드 경험하셨죠?^^
일자볼트라서 덜 풀리는게 아니라 외장 튠세이프 때문이에요.
외장 튠세이프가 요즘 나오는 내장 튠세이프 보다 더 뻑뻑해서 왠만해선 튜닝 안 풀리죠^^
대신 헤드 갈려면 제대로 고생을..ㅋㅋ
구형 아티스트 시리즈들도 외장 튠세이프에 사각 볼트인데 헤드가 늘어나면 모를까 어지간해서는 튜닝 안 풀려요~
볼트 자체는 사각이나 일자나 머리 부분 빼면 완전히 똑같이 생겼답니다~서로 호환되거든요~
저도 캐스트스틸 2개..팬텀하고 레퍼런스가 있는데 언제 한 번 캐스트스틸 회동 한 번 어떠실까요...ㅎㅎ
캐스트 스틸 회동 좋죠^^
같은 헤드와 같은 튜닝으로 브랜드 별로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ㅎ
마펙스 캐스트 스틸, 그레치 캐스트 스틸은 여름 스네어 모임때 들어봤는데 신기하게도 브랜드별 특색이 다 있더군요~다른 브랜드들도 들어봤으면 좋겠어요~
게시물에 사진을 어케 저리 많이 올리나요?
엉뚱한 질문..
한글 쓰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ㅎ
나두 이거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번쩍번쩍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
형님도 잘 지내시죠?ㅎ
따님도 많이 컸을것 같습니다.
이거 딱 소노 소리+캐스트 스틸 소리에요~ 시원 묵직 민감 ㅎㅎ그리고 스틸 특유의 크랙(?) 암튼 그렇습니다.ㅎㅎ
스네어두 깔끔한게 너무 예쁘네요
사진은 정말 못 찍는데 칭찬해주시니 황송할 따름입니다.ㅎㅎ
몇년전에 스티브 스미스 한정판 시그네쳐 14,12인치 스네어를 살 기회가
있었는데...거렁뱅이 신세라 사지 못했는데..
이걸 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가슴도 쓰리고 배도 아프고....
이거 써보니 아주 좋아요^^b
일단 캐스트 쉘이라 기본적으로 먹어주긴 하지만 그것외에도 아주 좋습니다.
SQ2 후프로 바꾸고 헤드를 파이버스킨 엠버서더로 바꾸니 대박^^b ㅎㅎ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석님이 배 아프면 안되죠 ㅎㅎ
보물 스네어가 몇개씩이나 소장 중이시면서 ㅋㅋ
근데 스티브 시그네춰 12"도 있었군요~ 그건 몰랐어요~
허드슨 뮤직에서 나온 영상 보니 서브로 12"도 쓰던데 혹시 그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혹시 14" 한정판 시그네춰는 이 스네어랑 뭐가 사양이 좀 다른가요?^^
스티브 스미스가 소노 엔도저이면서도 펜텀을 썼고....아마 캐스트스틸을
좋아하나 봅니다. 소노에서 한정판으로 먼저 14,12 스네어를 만들어 줬죠.
아마 100대였을 겁니다.드럼셋도.....12인치 스네어는 비치로 만들었고요.
그 뒤로 14인치만 양산되네요.
14인치는 페니레인님께서 사신것과 사양이 같습니다. 다만 뱃지가 다릅니다.
몇 년전에 넘버링이 같은 14,12 인치 스네어만 매물로 나왔는데......
더이상 떠올리기 싫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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