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된 모델인데(2005년) 일주일 간 공을 들여, 민트급(?)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하드웨어도 DW 최상급으로 업그레이드했고
SQ2 세트가 떠나고 텅빈 자리에 엉뚱하게도 콜렉터를 세팅했습니다.
소노와 비교했을 때, 음색이 더 남성답다고나 할까......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소노와는 완전 다른 소립니다.
좀더 알맹이지고, 소노보다 여음이 약간은 짧은 듯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다른 튜닝을 반복 해 가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최선생 보고 계십니까?
예전에 누군가가 나를, 국가대표급 걸레질이라고 칭찬해 주셨던 말이 떠오릅니다.
최선생께 인정 받아야 할텐데......
항상 고맙습니다.
역시 드럼몰 최고 신의손 이십니다...
작고하신 RUSH의 닐퍼트행님 생전 첫번째 시그네쳐
라커 피늬쉬, 색바램 없는 도금에...넘 화려합니다^^
형님댁 소노 파이브스타와 같은 관상용 같습니다~
아름다운 드러머 부산맨!
그대 이름, 내 죽어서도 잊지 않으리......
닐퍼트 형님을 존경하긴 하지만, 나는 부산맨을 더 좋아합니다.
닐퍼트 형님의 한정판 엣지 스네어는 엄청나게 무겁지만, 부산맨의 중후한 인품이 더 무거워, 나는 부산맨을 더 부러워합니다.
참숯을 준비해놓았습니다.
언제든 오시면 정자 아래서 고기를 굽겠습니다.
게스트 전용 룸엔 돌침대도 들여놓았습니다.
부산맨과 지샐 여름밤을 기다리겠습니다.(나 오늘 왜 이리 수다가 끊이질 않지?)
형님 손에 지문이 다 지워졌겠습니다...
악기챙겨들고 밤늦게 방문했을때 사모님과 식사도 안하시고,
삼계탕외 진수성찬을 준비해 주셨던 감사함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어여 코로나 좀 잔잔해지고 예전처럼 온다면 형님댁
정자서 별을 헤며 막걸리 잔을 기울일 수 있는날이 오길
학수고대 하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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