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전자드럼에 대해 구매욕구가 생겨 알아보고 있는데,
롤랜드 모델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매장 방문해서 25kv 모델을 봤는데 정말 괜찮더라구요.
그 윗 모델로는 50시리즈가 있는데 가격이 워낙 고가라 넘사벽이고,
지금 25kv 신품 구매 또는 30시리즈 중고 매물을 알아볼까 하는데
어떤 선택이 더 좋을까요? 30k 또는 30kv 중고모델을 구입하는게 좋을지
25kv 신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 이미 두 모델을 다 경험해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
25와 30 사이에 모듈과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한 30시리즈는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 또한 고려 해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중고로 잘갖춰져나온, 상태 좋은 친구가 300만원대이면 이쪽이 더 좋은듯 합니다.
25kv가.신품가가 좋고 팔때도 가격 잘 받아서.장점도 있죠!~
그런데 30KV나 50kv 연주해보시면 그 아래모델은 성에 안차실거에요.
저라면.. 50부담된다면, 30KV로 가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50KV를 팔았는데요, 상대적으로 팔기가 힘든건 사실입니다만
주로 그런모델들은 임자가 있는것 같아요.
올리고나서 이틀만에 연락와서 바로 판매됐네요. (제 ID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30, 50의 큰 장점은 어쿠스틱이랑 사이즈가 거의 동일해서 모션연습이라든지
이런저런 연습에 있어 어쿠스틱이랑 크게 이질감이 없습니다.
25가 중급기라면 30은 프로페셔널 라인업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따라서 모듈의 성능 및 확장성도 다를 것이고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패드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패드가 뭐 다 패드지...' 라고 생각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패드따라서 스트록 다이나믹 레인지 표현이 워낙 차이가 나니까요.^^
25K 모듈에 30K에서 사용되어 지는 패드를 연결하여 쓸 수도 있습니다만, 그러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죠..^^
개인적으로 두 모델 중 하나에 손을 들어 주자면 30K에 손을 들겠습니다.
구입 시 하드웨어가 검정색으로 되어 있는거 사지 마시고, 은색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는 하드웨어 사양을 구입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30K 보다는 심벌과 패드가 확장되어 있는 30KV 를 추천 드립니다.
단순히 모듈의 기능을 우선시 한다면 25보다는 무조건 TD30 모듈을 선택해야하고 뽀대(?)와 연주 편리성을 생각하면 최상의 패드 옵션을 선택해야 겠지요 예를들면 (KD140/PD108/128 /VH13등등)TD25에 구성된 패드옵션은 25KV 같은경우 KD9/PD85/vh11 패드가 들어갑니다. 가격차이는 극과극 입니다. TD30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사람들이 선택을 주저하는것이지 TD25가 더 좋아서 사람들이 선택하는것은 아닙니다.
집이나 연습실에서 연습이나 간단한 레코딩을 생각하시면 TD25 가 덜 부담스러울것이고 라이브나 큰무대를 생각하면 TD30 풀세트가 더 맞을 겁니다. 어차피 TD50세트도 모듈제외 신형 14"패드와 18인치 심벌패드외에는 TD30KV세트 옵션하고 동일합니다.
결론적으로 TD25KV 와 TD30KV 는 하드웨어쪽으로 비교 불가의 옵션 입니다.
모듈도 25와 30은 확장성및 호환성,기능차이가 많습니다.
참고로 탐패드및스네어패드는 숫자뒤에 BC가 붙고 심벌패드는 메탈그레이(MG)가 신형 입니다.
복잡 구매욕구라면 30kv가 무난하죠.프로 기기답게 적당히 어렵고..모듈 기능 좋고...패드들 좋고..중고가격은 더 좋죠.^^
저라면 25kv 중고 구매후 베이스드럼만 kd140(너무강추) 으로 업그레이드... 나머진 고기 사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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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드럼을 아예 대신할 전자드럼을 산다.
그럼 당연히 30kv같이 고가로 가야겠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어쿠스틱드럼을 아예 쭈욱 앞으로도 계속 버리고
전자드럼으로 가겠다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편입니다.
연주 실력면에서도 전자드럼만 사용하면 어떻게 스트로크해도 좋은 소리가 나니 실력 향상이 어렵구요.
전자드럼은 어쿠스틱을 대체할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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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그럼 난 어떠한 특정한 경우 (마이킹이 힘들거나 어쿠스틱 드럼을 사용못하게 된 경우)에만
전자드럼을 사용하거나, 부분적으로 어쿠스틱과 전자드럼을 섞어서 전자드럼을 활용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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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경우에는 전자드럼은 그냥 가끔 빌려써보자는건데 굳이 비싼걸 살 필요가 있냐 싶습니다.
어자피 어쿠스틱이 힘들때나 종종 쓸거고 주는 어쿠스틱이 되고 전자드럼은 적당히 섞어 쓸건데
어쿠스틱 스네어 살돈도 모자란데 전자드럼을 굳이 비싼걸 사야하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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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리얼하이햇이 적용되기 시작하고
모듈에서 섬세한 조절이 가능해지기 시작하고
적절한 겉멋이 생기기 시작하고
가격이 아쫌 부담스럽긴 한데라는 마음이 시작하는
그렇지만 막상 써보다 마음에 안들면 대충 빨리 처분해버리기 쉬운
25kv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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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자드럼을 산다고 해서 각종 악세사리에 돈이 안드는게 아니거든요.
의자 하이햇스탠드 스네어스탠드 페달 트윈페달 혹은 비터리스페달 헤드폰 이어폰 드럼스티 보면대 아이패드 레슨비 스틱꽂이 스틱가방 로즈스틱 2b스틱 5b스틱 7a스틱 나일론브러쉬 쇠브러쉬 말렛 각종 수리비 각종 매쉬헤드 교체비 탐추가 심벌추가 탐스탠드추가 심벌스탠드추가 고가의 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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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드럼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엠프랑 헤드폰/이어폰 빨이 중요해서
이거 각각 최소 30만원이상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비싼 전자드럼이 좋은 소리가 난다 no
당신의 실력과 연습에 따라 좋은 소리가 난다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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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30시리즈 중고는 사도 되지만 25kv는 절대 중고사지마세요.
25kv는 중고로 사시면 큰 손해보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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